"영화 3일의 휴가 촬영지 정보 ott 출연진 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2023년 12월 개봉한 영화 3일의 휴가는 드라마와 판타지를 적절하게 섞은 힐링 영화로 한겨울 개봉 후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으며 영화관 상영이 종료된 후 ott에서 공개된 뒤에는 넷플릭스 영화순위권 10위 안에 들며 관심을 끌었다.
목차
1. 영화 3일의 휴가 정보
2. 영화 3일의 휴가 출연진
3. 영화 3일의 휴가 줄거리 및 결말
4. 영화 3일의 휴가 후기 및 평점
1. 영화 3일의 휴가 정보
영화 3일의 휴가는 나의 특별한 형제를 만든 육상효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 형 그리고 드라마 신성한 이혼과 서른 아홉을 만든 유영아 작가가 함께 작품을 완성했으며 2020년 모든 촬영을 끝낸 뒤 개봉을 준비중이었지만 코로나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2023년 12월 6일 개봉해 52만의 관객수를 달성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고즈넉하고 예쁜 풍경이 담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영화의 설정은 김천시 이지만 실제 촬영지는 정선 아우라지와 버스 터미널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현재 영화는 티빙과 넷플릭스 가입자는 바로보기가 가능하며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5,500원에 시청이 가능하다.
2. 영화 3일의 휴가 출연진
박복자 (김혜숙)
사망한지 3년만에 저승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자신의 딸 진주를 보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온 인물
방진주 (신민아)
미국 UCLA 교수이지만 엄마인 복자가 사망한 뒤 휴직계를 내고 엄마가 살던 시골집으로 내려와 백반집을 운영하는 인물
가이드 (강기영)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하는 가이드이자 천사
미진 (황보라)
진주의 오랜 친구
춘분 (차미경)
복자의 친구이자 진주에게 복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인물
3. 영화 3일의 휴가 줄거리 및 결말
죽은지 3년이 되는 날 복자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가이드에게 절대 딸을 터치해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안내받은 뒤 지상으로 내려와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딸을 볼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복자의 딸 진주는 미국이 아닌 자신이 살던 시골집에서 자신의 레시피로 백반장사를 하고 있었다.
복자는 어이없는 상황에 진주에게 왜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있는지, 교수는 왜 하지 않는건지 물었지만 당연하게도 진주는 죽은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고 답답함이 지속되던 와중 진주의 친구 미진이 진주를 만나기 위해 시골집에 방문하게 된다.
미진 역시 진주에게 왜 미국에서 교수를 하다가 시골로 내려온것인지 물었고 진주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 우울증이 생겼고, 이로인해 엄마가 살던 집으로 내려온 것이라며 과거를 떠올렸는데 과거 복자는 진주가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마음에 진주를 외숙모에게 맡기고 재혼을 해 돈을 벌며 진주의 학비를 벌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엄마와 딸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며 결국 진주가 미국에 간 사이 엄마는 심장마비로 사망해 연락을 받은 진주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느라 장례식 날짜가 이틀이나 지체되었었다.
그렇게 엄마가 돌아가신 뒤 엄마에게 생신상 한번 차려드리지 못하고 떠나보낸것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이 못되게굴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자책하던 진주는 엄마가 살던 시골로 돌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 장사를 하며 가까이 살고있는 이웃인 춘분과 엄마를 떠올리며 살아가고 있었다.
시골로 놀러온 미진과 웃고 떠들며 놀다가 미진이 서울로 돌아간 뒤 또다시 혼자 시골에 남은 진주는 우을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이 흔들리자 이를 보던 복자는 진주를 혼자 두면 진주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될까봐 가이드에게 자신을 도와달라 부탁했지만 가이드는 만약 복자가 진주를 터치하게 된다면 복자의 기억에서 진주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 말했다.
복자는 자신의 기억에서 진주가 사라지면 아주 나중에 딸이 자신을 만나러 와도 자신이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잠시 고민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가이드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를 만나 대화를 하겠다 말했다.
결국 가이드는 복자의 부탁을 들어줬고 복자는 처음으로 진주가 차려준 생일상을 받아 함께 식사를 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화들을 이어갔고, 식사가 끝난 뒤 복자는 사라지고 진주는 잠에서 깨 잠시 집을 둘러본 뒤 짐을 정리하고 원래 있던 곳인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4. 영화 3일의 휴가 후기 및 평점
영화 3일의 휴가는 작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인해 예매율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개봉 첫날 3만 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3주차에 '노량 :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며 4주차에 관객수가 하락했고, 이후 극장에서 내려갔다.
영화의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8.16으로 '효자만들어주는 영화' , '엄마가 생각나는 영화' .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게 해준 영화' 라는 따뜻한 평가들이 많이 보였고 한편으로는 영화는 좋지만 개연성이 부족하고, 과거 설정과 스토리가 아쉽다라는 평도 많이 보였다.
개인적인 영화 후기는 영화 속에 나온 배우들 모두가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라 영화에 몰입해서 보기 좋았지만 요리를 장면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많이 생각났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울고불고 하는 신파가 가득하다거나, 갑자기 극적인 상황을 연출해 엄마가 딸의 기억을 잃지 않았다거나 하는 결말이 아니라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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