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과 후기|출연진·줄거리·결말·평점·OTT까지 총정리"
25년 4월 30일 에 개봉한 영화<파과>가 ott 중 쿠팡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영화는 독특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예고편이 업로드 된 후 이혜영 배우의 액션이 공개가 되면서 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김성철 배우와 이혜영 배우간의 캐미또한 기대가 된다는 평이 많았다.
목차
1. 🎬 영화 정보 및 출연진 소개
2. 📖 줄거리 요약
3. 🔍 결말 해석 및 쿠키영상 유무
4. ⭐ 관람 후기 및 평점 정리
1. 🎬 영화 정보 및 출연진 소개
영화 파과는 2025년 4월 30일 개봉한 한국 감성의 누아르 액션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40여년간 '바퀴벌레 같은 인간'을 제거하는 전설의 킬러 조각역에 이혜영 배우가 등장을 하며, 조각을 평생 추적해 온 미스터리 킬러 투우 역에는 김성철 배우가 등장을 해 두 사람의 얽힌 관계를 중심으로 영화가 이어져 간다.
영화는 정직한 후보 시리즈를 제작하고 간신, 허스토리, 내아내의 모든것 등 많은 영화의 감독을 맡았던 민규동 감독이 제작을 했으며, 이혜영 배우의 아역으로 신시아 배우가 등장을 하고, 이 외에 김무열 배우, 연우진 배우 등 몰입감이 강한 배우들이 등장을 해 임팩트를 줬다.
영화의 제목인 <파과>는 썩기 직전의 과일 이라는 뜻으로 영화 속 60대 킬러로 등장하는 "조각" 이라는 인물의 현재와 닮은 비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영화는 웨이브와 쿠팡플레이, 왓차에서 10,000원으로 바로보기가 가능 하다.
2. 📖 줄거리 요약
과거 집에서 쫓겨나 길에서 죽어갈 때, 류 라는 인물의 눈에 띄게 되어 그의 가족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일을 하던 조각은 어느날 자신을 성폭행 하려는 미군부대 군인을 살해하게 되고, 그때부터 류와 함께 청부조직 <신성방역> 에서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류는 조각을 구하려 하다가 아내와 아들을 잃게 되고, 이를 복수 하기 위해 홀로 싸움을 하다 사망하게 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60대 여성 킬러가 된 조각은 청부 조직 <신성방역>에서 40년 넘게 활동을 한 전설적인 존재였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몸이 쇠약해 지고 조직에서는 점차 퇴물 취급을 받기 시작하던 차에, 어느날 조직에는 젊고 유능한 신입 킬러인 투우가 들어와 조각을 위협했다.
투우는 과거 조각이 자신의 아버지를 자신이 보는 앞에서 살해해 이로 인해 조각의 뒤를 밟고있었고 이때문에 조직에 들어온 후 조각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고 과거부터 조각이 킬러이지만 인간적인 면이 있고, 책임감과 동정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던 투우는 이를 이용해 조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조각은 투우의 위협을 받아 부상을 당했고, 우연히 조각의 부상을 본 수의사 강선생(연우진)은 조각을 치료해 주게 되는데, 이로인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조각은 강선생을 살해하려 했지만, 강선생의 가족들과 자신에게 베푼 친절을 생각해 이를 포기하게 된다.
투우는 강선생이 조각을 치료해 줬다는 것과 조각이 강선생을 살려줬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어 강선생의 딸을 납치 해 조각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투우가 조각을 찾아 조직에 들어온 이유가 복수심 때문이 아닌, 과거 가정 폭력으로 부터 자신을 해방 시켜 준 조각에 대한 애정과, 증오 등의 복잡한 감정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3. 🔍 결말, 영화 해석 및 쿠키영상 유무
영화의 쿠키영상은 없지만, 영화마지막 부분에 김성철 배우가 부르는 ost와 이혜영 배우의 내레이션이 들리며 여운을 남기는 연출을 남겼다. 또한 영화의 곳곳에서 <파과>라는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감독의 메세지가 담긴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중 가장 큰 의미가 담긴 장면은 총 4장면 이라고 생각이 된다.
먼저 조각이 데려온 유기견인 무용이에게 복숭아를 주는 장면은 파과의 상징으로 겉은 망가졌지만 속은 여전히 달고 쓸모있는 존재 라는 뜻 이기도 하다. 조각도 늙고, 외롭고, 상처받은 인물이며 강아지인 무용이 역시 그런 존재라 함께 복숭아를 먹는 장면은 둘 모두 상처를 받은 캐릭터 이지만, 여전히 소중하다. 라는 무언의 위로와 공감 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영화에서 조각이 손톱을 자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조각이라는 이름을 쓰기 전 과거 류가 지어준 닉네임은 손톱 이었다. 이로 인해 손톱을 자른다는 것은 자신의 킬러 정체성을 스스로 정리하고, 다른 삶을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 이라고 생각된다.
세번째 는 조각은 강선생과 강선생의 딸, 무용이를 보며 처음으로 지켜야 할 존재가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세 캐릭터는 단순히 조각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캐릭터를 넘어서 조각에게 인간성의 회복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투우와의 대결 장면은 도축장, 방역소와 같은 장소들로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공간에서 이루어 지는데 이러한 장소는 조각은 익숙한 살인의 공간에 있고, 투우와의 감정적인 충돌을 겪으면서 죽이는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게 되는 장치로 보여진다.
4. ⭐ 관람 후기 및 평점 정리
영화는 왓챠피디아 기준 3.2점,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은 8.03점 으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영화였으며 긍정적인 후기로는 스타일리시한 감성 누아르, 액션과 휴머니즘이 독특하게 조화가 되었다는 평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이었고, 부정적인 후기로는 대사가 어색하고 캐릭터들의 동기가 충분히 설득 되지 않는다는 평이 대부분 이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후기를 봤을 때 원작인 책에서는 류와 조각의 첫 만남 부터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조각과 투우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도 복합적인 여러가지 감정을 보여줬는데 영화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모두 삭제되고 액션에만 집중 된것 같다는 평이 많았다.
영화를 관람 한 후 내가 느끼는 후기는 초반 김무열 배우와 신시아 배우가 했던 액션 신 보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들의 액션신이 몰입이 떨어지고, 액션신에 대한 속도감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그리고 원작에서 처럼 인물들의 감정에 대해 조금 더 집중을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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