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넷플릭스 ott 손익분기점 출연진 줄거리 결말 평점 후기"
지난 2024년 10월 1일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2월 10일 넷플릭스에 드디어 공개되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20대 초반, 자유로운 영혼의 두 사람이 만나 동거동락 하며 각자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소설과 드라마를 가지고 있다.
목차
1. 대도시의 사랑법 정보
2.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진
3.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결말
4. 대도시의 사랑법 평점 후기
1. 대도시의 사랑법 정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2024년 10월 1일 개봉한 영화로 박상영 작가의 장편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다. 영화는 미씽 사라진여자와 탐정 리턴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몽록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맡았으며, 이 영화를 통해 노상현 배우는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제작비는 총 60억 원 으로 130만명의 손익분기점을 두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총 관객수 879,109명 (2024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기지 못하고 ott에 공개 되었다.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 구독자는 바로보기가 가능하며 애플tv, 쿠팡플레이, 웨이브 에서는 5,500원, 왓챠 에서는 11,000원에 구매 후 시청이 가능하다.
영화는 원작과 약간 다른점이 있는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흥수는 원작에서의 이름이 '영' 이었고, 책은 재희, 우럭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이렇게 총 4개의 목차가 있는데 그중 <재희>라는 목차만 영화에 반영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수호는 원작에서는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었을 뿐 더러 마지막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하게 되는데 영화속에서는 다르게 전개가 되었다.
2.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진
주요 인물로 과감한 스타일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구재희 역에는 김고은 배우가 맡았으며, 게이 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이 알려지는것에 대해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장흥수 역에는 노상현 배우가 맡았다.
그리고 흥수의 연인이자 성소수자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수호 역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연극 배우로 활동했던 정휘 배우가 맡았다. 또한 재희와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재희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하고 헤어진 연인 김지석 역에는 법대로 사랑하라, 사랑의 이해, 경성크리쳐 등에서 열연한 오동민 배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재희의 회사 동료이자 재희의 성격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되는 인물인 민준 역할에는 이상이 배우가 맡았으며, 이 외에도 재희의 전 남자친구들로 곽동연 배우, 주종혁 배우, 이유진 배우가 등장하며 흥수의 어머니 역으로는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한 장혜진 배우님도 등장을 한다.
3.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결말
고등학생 때 프랑스로 홀로 유학을 간 재희는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불어불문과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같은과인 흥수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홀로 자유롭게 살아왔던 재희는 너무 튄다는 이유로 같은과 학생들에게 뒷담화의 대상이 되었고, 남학생들은 따로 단톡방까지 만들어 재희에 대한 성희롱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놀던 재희는 흥수가 프랑스어 학과 교수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로 인해 흥수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날 학교에 간 흥수는 재희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을까봐 걱정을 했지만, 재희는 오히려 흥수가 게이라는 비밀을 지켜주게 된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고, 과 단톡방에서는 한 여자의 상반신이 노출 된 사진을 돌려보며 그 사진의 주인공이 재희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를 본 흥수는 단톡방에 초성으로 욕을 남기고 방을 나가버렸고 재희도 소문을 듣자 참지 못하고 강의실 단상에 올라가 상의를 탈의하며 자신이 아니라는것을 인증한 뒤 나가버렸다.
강의실에서 재희를 뒤따라 나온 흥수는 재희와 친해지며 클럽을 다니고, 밤새 술을 마시는게 일상이 되었고 그 와중에도 재희는 같은 학교의 농구부 주장인 준수와 연애를 하고, 흥수는 수호를 만나 연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못가 재희는 준수와 헤어지고, 재희의 집에 변태가 침입하는 사건이 생기자 고민을 하던 흥수와 재희는 둘이 함께 동거를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둘은 함께 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고, 흥수는 자신이 하고싶었던 글을 쓰며 공모전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재희는 또다른 애인인 선우를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선우는 재희뿐 만 아니라 여진 이라는 또다른 여자친구가 있었고 학교 축제 시즌에 이를 알게 된 재희는 선우에게 화를 냈지만 선우는 오히려 "너같은 여자를 누가 진지하게 만나냐" 며 재희의 머리에 술을 뿌리고 가버렸다.
비참함과 서러움이 몰려온 재희는 흥수에게 클럽으로 오라 연락을 하고 흥수가 올때 까지 기다렸지만, 그시각 흥수는 자신의 애인 수호를 만나러 대학교 축제에 갔다가 그곳에서 성소수자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던 수호가 갑자기 몰려든 혐오자와 싸움을 하게 되자 이를 말리려다 본인도 얻어 맞게되 재희를 만나러 가지 못했다.
다음날이 되고 집으로 돌아온 재희는 방에서 자고있는 흥수를 보고는 왜 자신에게 오지 않았냐며 따져 물으며 화를 넀고, 둘은 싸울뻔 했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알게되는 사이가 되었던 둘은 서로에게 힘든 일이 있었음을 깨닫고 다시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원나잇 후 몸에 이상이 생긴 재희는 흥수에게 연락을 해 함께 병원을 가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의사는 재희에게 '이게 너가 살아온 삶에 대한 댓가다' 라는 말을 해 화가난 재희는 그대로 산부인과를 나와 도망치고는 뒤따라온 흥수에게 자신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데 어떻게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이렇게 쉽게 단정짓고 말하냐며 화를 내 흥수는 재희를 위로해 줬다.
이날 이후 충격을 받은 재희는 아이를 지운 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게 되고, 흥수는 군대에 입대했는데 학교에 흥수가 없자 재희는 재미가 없다며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난 뒤 돌아와 취직을 했다. 그리고 흥수가 제대 후 둘이 함께 살며 자주가던 바에서 바텐더이자 변호사로 일하는 지석을 만나게 된다.
지석과 재희는 연애를 하게 되고, 그때부터 재희는 지석의 스타일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포기하며 지석과의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하필 이때 흥수와 재희가 동거를 하는 사이라는 사실을 지석에게 들키게 되고 화가난 지석이 흥수를 때리기 시작하자 재희는 자신도 모르게 흥수가 게이라는 사실을 아웃팅 해 버렸다.
상황이 정리되고 재희는 카페로 가 지석을 설득시키려 했지만 여전히 화가났던 지석은 재희에게 게이새끼와 연락하지 말라 소리를 질러 재희는 지석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흥수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웃팅한 재희에게 화가 나 집을 나가려고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재희는 아웃팅을 한것에 대해 사과 하고는 소설을 쓰는것과 정체성까지 너가 좋아하는것들을 언제까지 그렇게 숨길거냐 화를 냈고, 하필 전날 커밍아웃에 대해 의견이 달라 수호와 싸우다가 헤어지게 된 흥수는 재희에게 너나 남자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살라 말하고는 짐을 챙겨 나가버렸다.
본가로 가게 된 흥수는 자신의 정체성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매일같이 기도하는 엄마에게 사실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을 했고, 흥수의 엄마는 조용히 흥수의 방을 나와 혼자 영화를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정체성에 관한 영화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고 왔는데 티켓을 보게된 흥수는 다음날 수호를 붙잡기 위해 수호가 있는 성 소수자 인권 사무실에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수호는 이미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었고 결국 흥수는 수호와 완전히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같은시각 집에 돌아온 재희는 집에 불이 켜져 있자 흥수가 돌아온줄 알고 기뻐하며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그곳에는 지석이 있었고 지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흥수가 게이가 아니라며 둘이 바람을 폈다 생각 해 재희를 때리게 된다.
가까스로 도망친 재희는 경찰서로 뛰어가며 흥수에게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은 흥수는 지석이 일하는 바에 가서 지석을 때리다가 경찰서로 끌려오게 된 그곳에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지석과 완전히 헤어진 재희는 얼마 뒤 직장 동료인 민준을 만나게 되고 민준은 재희의 당당함과 엉뚱함에 눈이 가 둘은 3년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해 재희는 흥수와 함께 살던 집을 나오게 되었고, 흥수는 그런 재희의 결혼식에서 <미쓰에이-Bad girl Good Girl>에 맞춰 춤을 추며 결혼을 축하해줬다.
그리고 혼자 남은 흥수는 재희와 살던 집에서 수호가 자신과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했던 문자 내용인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번도 사랑을 해 본적이 없다.' 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자신이 좋아하던 글쓰는 일을 하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4. 대도시의 사랑법 평점 후기
영화에 대한 내용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넷플릭스에 떴다는 이유로 시청을 했다. 제목만 보고 김고은 배우와 노상혁 배우의 로코 영화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제목과는 다르게 청춘 영화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내가 나인채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줬다', '너가 너인게 약점이 될 순 없다', '나도 나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단정짓고 말하냐'는 등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들이 많아서 영화가 끝난 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영화의 메인 음악인 <Bad girl Good Girl> 가사인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겉모습만 보면서 한심한 여자로 보는 너의 시선이 난 너무나 웃겨' 라는 구절이 영화와 딱 어울리는 노래 인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후기는 역시 호불호가 상당하게 갈린 편이었는데, 다름에 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불안정한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 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폭력적인 사람으로 표현한게 아쉬웠다, 제목과 예고편에 속아 성소수자 관련 영화인줄 몰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성애 옹호에 대한 강요만 받는것 같았다 라는 후기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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