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운드 넷플릭스공개 줄거리 손익분기점 출연진 실제인물 후기

영화 리바운드 후기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영화 리바운드가 7월 12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영화가 개봉하던 4월 5일, 아쉽게도 같은 날 더퍼스트 슬램덩크가 IMAX로 개봉을 했고, 같은 농구 이야기이기 때문에 리바운드는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리뷰글에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을 한 영화라 그런지, 긴장감이없고 약간의 지루함이 있다는 관람객 평이 있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경기장면을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촬영을 해서 흥미를 유발시키고, 감동이 배가 되었다는 평도 있었다. 

목차
1. 리바운드 줄거리
2. 리바운드 손익분기점
3. 리바운드 출연진
4. 리바운드 실제인물
5. 리바운드 후기

리바운드 줄거리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부산 중앙고 농구선수 출신이었던 강양현(안재홍)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체 위기에 놓인 농구부의 신임코치로 발탁이 된다. 하지만 코치로 발탁된 후 첫 경기상대는 고교농구 1위인 용산고였고, 코치경험이 없던 양현과 팀워크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던 농구부원들은 경기도중 싸움을 하고 몰수패로 경기에서 패하게 된다. 또한 6개월간 경기 출전이 금지되고, 그나마 있던 농구부원 중 2명이 농구부를 떠나게 된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6개월간 출전이 금지된 후 양현은 실의에 빠져 본인이 선수시절에 썼던 노트와, 영상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인정한다. 그리고 농구부원들을 찾아가 다시 농구를 시작해보자고 설득을 한다. 그리고 천재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졌던 가드 천 기범(이신영) , 부상으로 꿈을 접은 스몰포워드 배규혁(정진운), 축구를 하던 도중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월등하게 큰 모습이 강양현의 눈에 띄어 농구부에 입단하게된 농구부 센터 홍순규(김택), 길거리농구를 하던 중 강양현의 눈에 띄어 농구부엥 들어온 파워포워드 정강호(정건주), 농구부 경력은 7년이지만 경기에 참여해본 적이 없어 공식전 기록이 0인 허재윤(김민),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전 부터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하고싶어 강양현을 따라다녔던 슈팅가드 정진욱(안지호)까지 단 6명이 6개월뒤 출전할 대회를 목표로 새롭게 시작을 하게 된다. 

리바운드 손익분기점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의 제작비가 약 70억원이며,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명 이라고 했다. 또한 영화사업을 갓 시작한 투자사가 영화로 돈을 벌고싶은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는 의도로 전액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는 약 69만명의 관객수를 달성했고,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못한 채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었다. 그래도 영화의 리뷰, 평점, 후기를 보면 투자사의 말대로 영화를 본 사람들이 영화보다 영화같은 실제 이야기를 통해 많은 희망과 감동을 전달받은것 같다. 

리바운드 출연진

왼쪽부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영화가 개봉 후 가장 낯익었던 배우들은 안재홍배우, 이신영배우, 정진운 배우였다. 안재홍배우 같은 경우에는 응답하라 1988부터 멜로가체질, 쌈마이웨이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이 알려진 배우였고, 이신영배우 또한 사랑의불시착과 6월에 종영한 낭만닥터김사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배우이다. 그리고 정진운 배우 같은 경우에는 그룹 2AM으로 가수로써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정진운으로써 인정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정건주 안지호 

그리고 정건주배우 같은 경우, 나는 웹드라마 상사세끼2로 처음 보게 된 배우였다. 그리고 오마이베이비를 통해 드라마로보게 되었고 이번 영화 리바운드에서 또다시 보게되었는데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까지 진출을 한 만큼 연기력또한 인정을 받는것 같았다. 

안지호 배우는 영화 나의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 배우님의 아역으로 출연을 했고, 넷플릭스 지금우리학교는 에서 귀남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김철수 역으로 출연을 했었는데, 두 작품 모두 조금 우울한 역할이었지만 이번 영화에서 진욱은 매우 밝은 역할인점이 좋았다.

왼쪽부터 김민 김택

김민 배우는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 배우였다. 영화 속 역할에서는 아무정보도 없지만, 결국에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처음 대회에 출전해서 자신감이 없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팀을 믿고 결국에는 자신감을 얻고 본인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잘 표현했던것 같다. 

김택 배우는 휘문고를 졸업한 후, 대학교시절 까지 실제 농구선수로 생활을 했던 배우로,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은 뒤 모델아카데미를 다니며 피팅 알바를 하게되었고, 그 후 자연스럽게 연기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뷔 3년차 신인 배우였기 때문에 쉽지않은 역할이었지만, 본인이 고대하고있던 배역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을 살려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리바운드 실제인물

왼쪽부터 강양현 천기범 홍순규

공익근무를 하던 강양현 코치는 부산 중앙고가 준우승을 한 뒤 조선대 농구팀 감독과, 올림픽 3대3국가대표 감독이 되었으며, 천재가드 유망주로 유명했던 천기범은 부산 중앙고 준우승 전에는 어떤 학교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지 못하다가 준우승 후에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한다. 그리고 축구를 하다 눈에띄어 농구를 시작하게 된 홍순규는 준우승 이후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을 하게 되었다. 

왼쪽부터 배규혁 정강호 정진욱

 

발목부상이 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농구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던 배규혁은 협회장기 대회를 끝으로 두번의 발목수술을 받은 뒤, 결국 농구를 그만 두게되고 현재는 부산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길거리농구에서 발견된 파워포워드 정강호는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프로농구 안양 KGC에 입단을 하게 되고, 부산 중앙고에 들어오기 전부터 코치를  찾아가 자신을 어필하던 정진욱 선수는 2018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부산 KT에 입단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농구를 시작했지만, 단 한번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배재윤 선수는 프로선수가 아닌 경성대학교 체육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리바운드 후기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다른 영화들처럼 엄청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은 없었지만, 실제 바탕을 기본으로 만든 영화라 감독과 배우들이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잘 보여진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들어가있는 개그요소들 또한 지루하지 않게 재미를 준 것 같았다. 또한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경기에 참여하고있는 선수들이 정진욱선수의 이름을 적고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실제라는 것에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