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실화 실제인물 손익분기점 관객수 출연진 ott 줄거리 후기"
영화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나온 후 극중 전두광의 모습이 전두환과 너무 똑같다는 이야기로 기대를 받았던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2023년 11월 22일 개봉 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심박수 챌린지까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후 드디어 영화관 밖에서도 공개가 되었다.
목차
1. 영화 서울의 봄 정보 ott 및 손익분기점
2.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3.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4. 영화 서울의 봄 실화 및 실제인물
1. 영화 서울의 봄 정보 ott 및 손익분기점
영화 서울의 봄은 영화 비트와 태양은없다, 감기, 아수라를 만든 김성수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았으며 정우성 배우와는 벌써 5번째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현재 ott 중 쿠팡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에서 단품으로 11,000원에 바로보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의 제작비는 약 232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 명 이었는데 현재 누적 관객수 1,312만 명(24.02.25일 기준) 으로 국내 상영 영화 중 역대 9위로 천만영화 반열에 올랐다. 게다가 영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필리핀은 24. 02.28일 개봉 예정)에서 개봉을 했는데 월드 박스오피스 최종 성적은 $96,226,322 (한화 약 1282억)로 집계 되었다.
2.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전두광 소장(황정민)
국군 보안사령관이자 계엄사령부 합동 수사본부장이며 군부 사조직 하나회의 수장이자 반란군의 수괴로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지녀 권력을 추구하는 악인
이태신 소장(정우성)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에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로 전두광과 대비되며 항상 FM대로 행동하고 성실 청렴한 모습을 보인다.
정상호 대장(이성민)
육군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 10.26 사건 이후 정국을 수습하기위해 애쓰는 인물
노태건 소장(박해준)
제 9 보병사단장으로 전두광과 막역한 친구이며 전두광과 함께 반란에 가담하는 인물
김준엽 준장(김성균)
육군본부 헌병감으로 이태신과 함께 전두광을 진압하려 했던 인물
최한규(정동환)
박대통령 서거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당선된 전 국무총리로 대한민국 제 10대 대통령이다.
오국상(김의성)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이지만 일이 터지자마자 가족들과 도망을 가는 등 진압군 내에서 가장 큰 패착이 된 인물
공수혁 소장(정만식)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 전두광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인물 중 하나
강동찬 대령(남윤호)
수도경비사령부 작전참모로 진압군 측에서 끝까지 이태신을 보좌한 군인 중 한명
오진호 소령(정해인)
육군 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으로 공수혁과 단둘이서 반란군과 끝까지 맞서싸운 인물
권형진 준위(이준혁)
육군참모총장 경호장교로 정상호 대장을 보좌하고 있으며 하나회가 군사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성공한 인물
한영구 중장(안내상)
제1군 단장으로 하나회를 후원하는 선배장성들 중 가장 비중이 큰 인물
도희철 준장(최병모)
제2 공수특전여단장으로 하나회 후배장성들 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
김동규(차건우)
전 중앙정보부장으로 10.26 사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해 고문수사를 당하는 인물로 영화의 시작점이 되었다.
김창세 준장(김성오)
제4공수특전여단장으로 하나회 소속으로 극중 공수혁을 체포한 인물이며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3.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2월14일 까지를 다룬 내용으로 10.26 사건 부터 12.12 군사반란 직후까지의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된 후 18년간 집권한 권력이 사라지자 많은 사람들은 희망찬 새시대(서울의 봄)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어있는 권력의 자리를 탐내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결국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비상 국무회의가 개최되었고 10월 27일 비상 국무회의 의결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계엄령 선포가 내려진다.
이때 계엄사령관으로 육군 참모총장인 정상호가 대장이 되고 정상호는 계엄법에 따라 당시 육군 보안사령관인 전두광을 합동 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해 대통령 시해범인 김동규 중앙정보부장을 체포 후 시해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런데 대통령 경호실장과 대통령은 10.26 사건 당시 사망하고, 중앙정보부장은인 김동규는 체포가 되자 이때를 틈타 공백으로 비어있는 중앙정보부 자리를 합동수사본부장인 전두광이 꿰차고 앉아 대한민국 모든 정보를 독점하고 보고순서 변경, 청와대 비밀금고에 있던 9억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등 온갖 월권행위를 지행하게 된다.
전두광이 점점 도를 넘자 정상호는 전두광에게 군인은 군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정치와는 멀어지라는 충고를 했지만 전두광은 이를 무시하고 정상호에게 서울을 지키는 육군 최고의 요직중 하나인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직에 자신의 친구인 노태건을 추천해 이를들은 정상호는 군 사조직인 하나회를 뿌리뽑기로 마음먹는다.
정상호는 하나회를 숙청하기 위해 국방부장관 오국상에게 하나회의 핵심인물인 전두광, 노태건을 멀리 좌천시키자 건의를 했지만 오국상은 머뭇거리다가 하나회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실토하고는 정상호에게 군 인사권을 대충 대답하며 허락했고, 이 대화를 들은 하나회 군인은 이 소식을 전두광에게 전하게 된다.
까딱하다간 좌천될 위기에 처한 전두광은 노태건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정상호가 10.26 사건 당시 중앙정보부장과 있었다는것을 빌미로 체포할것을 제안하며 계엄사령관 자리에서 끌어내리자는 계획을 세웠고 그시각 정상호는 전두광의 월권행위를 멈추게 하기위해 이태신에게 수도경비사령관 자리를 제안한다.
이태신은 몇번의 거절 끝에 결국 정상호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도경비사령관 자리를 맡게되었고, 취임을 하자마자 하나회의 통제를 받는 직할부대를 파악해 수도경비사령부 직할부대 중 제 30경비단, 제 33경비단, 현병단이 하나회 소속이라는것을 알아냈다.
한편 노태건과 손을 잡은 전두광은 자신의 자택에 하나회 사람들을 불러모아 자신보다 윗사람을 체포하는일 일 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성공할 것이라며 계엄사령관 체포계획에 함께 해달라 제안했고 하나회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자 전두광은 12월 12일을 거사날로 정한 뒤 수도권 방위를 책임지는 이태신, 공수혁, 김준엽을 당일에 한곳에 모아두기로 한다.
사건 당일 전두광은 비서실장 문일평을 보내 전두광이 동해경비사령부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식사대접을 하고싶어한다는 핑계를 대며 이태신을 초대했고 하나회 일당들은 제 30 경비단에 집결해 최한규 대통령이 있는 공관에서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동시에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정상호 총장을 납치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원칙주의자였던 대통령은 아무리 급한 사안이라도 국무회의를 거쳐 임명된 계엄사령관을 함부로 수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정식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재가를 거부했고 같은시각 윤우명과 하창수 대령은 정상호에게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졌으니 체포를 하겠다 말해 정상호가 대통령에게 확인을 하려하자 총격전이 벌어진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혼란스러운 틈에 보안사 일당들은 정상호를 납치하는데 성공했고 연희동에서 전두광을 기다리던 이태신, 공수혁, 김준엽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게 되는데 때마침 권형진 준위가 피투성이가 되어 이태신 앞에 나타나 정상호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태신은 곧장 육군 본부로 가 대통령의 재가를 받지 못하고 물러나려는 전두광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대로 반역죄로 체포가 될 위기에 처한 전두광과 임학주는 앞을 막고있는 장애물을 그대로 차로 쳐서 밀어버리고 공관을 탈출해 무사히 30경비단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총장 공관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데다가 대통령 재가까지 실패하자 반란군 측 장성들은 동요하며 절망했고, 전두광은 아무일 아니라는듯 대답하며 큰소리를 쳤다.
반란군들이 한 짓을 전해들은 이태신은 반란군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상호를 육군본부로 모시고, 30경비단에 있는 반란세력은 원대 복귀를 할것, 그리고 자신의 직속 부하인 장민기, 원경, 진영도 대령은 지금 당장 수경사령부로 올것을 요구했지만 전두광은 뻔뻔한 태도로 통화를 거부했고 화가난 이태신은 반란군 진압을 선언한다.
이후 이야기는 대부분이 알고있는 12.12 사태에 대한 이야기로 매우 답답하고 화가나는 결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화로서의 내용을 이야기하는것은 스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궁금한 내용은 직접 시청하는것을 권장한다.
4. 서울의 봄 실화 및 실제인물
- 서울의 봄 실제 인물
전두광 국군보안사령관 ▶ 전두환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 ▶ 장태완 소장
정상호 육군참모총장, 계엄사령관 ▶ 정승화 대장
노태건 제9보병사단장 ▶ 노태우
김준엽 육군본부 헌병감 ▶ 김진기 준장
최한규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 ▶ 최규하 전대통령
오국상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 노재현
공수혁 육군특수전사령관 ▶ 정병주 소장
강동찬 수도경비사령부 작전참모 ▶ 박동원 대령
오진호 육군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 ▶ 김오랑 소령
조민범 B2 벙커 근무 헌병 ▶ 정선엽 병장
권형진 육군참모총장 경호장교 ▶ 반일부 준위 + 김인선 대위
한영구 제1군단장 ▶ 황영시
도희철 제2공수특전여단장 ▶ 박희도
김창세 제4공수특전여단장 ▶ 최세창
문일평 국군보안사령관 비서실장 ▶ 허화평
임학주 국군보안사령부 대공수사과장, 합동수사본부수사단장 ▶ 이학봉
김동규 전중앙정보부장 ▶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서울의 봄의 모티브가 된 12.12사태를 들여다보면 가장먼저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뒤 제주를 제외한 비상계엄 선포가 되었는데 여기서 전국 비상계엄 선포는 총 책임이 대통령이 되지만, 부분계엄선포를 하게되면 총 책임이 국방부 장관이 되기때문에 최규하 대통령이 '제주를 제외한' 계엄선포를 했던 당시 권력은 계엄사령부가 되었던 것이다.
이로인해 당시 계엄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있던 전두환이 10.26 사태의 수사총책을 맞게 되었고, 그와중에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최규하는 정치에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해버리자 전두환이 군부의 실력자로 부상하게 되고 이때문에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가 봤을 대 전두환은 숙청대상 1호가 되었던 것이었다.
- 참고로 최규하가 정치에 무관심했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인것이 아닌 실제로 권한대행 당시 정승화가 계엄사 업무에 관해 물었을때 지금은 전국계엄이 아닌 부분계엄이니 자신에게 보고하지 말고 국방부장권에게 보고하라 지시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전두환은 이미 군 내 비밀 사조직인 하나회에 포함되어 군 내의 굵직한 자리를 하나씩 맡고 있던데다가 차지철은 10.26 사건 당시 사망하고, 김재규까지 체포가 되며 사실상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정보기관이 보안사밖에 남지 않았고 정보력또한 국군부안사령부로 집중되어 전두환 세력이 강화되었었다.
전두환의 힘이 점점세지자 전두환은 10.26 사건 다음날 수사를 빙자해 윤일균과 오탁근, 손달용을 보안사로 불러 자신에게 협조한다면 체포하지 않겠다 협박하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고 이로인해 중앙정보부, 경찰, 검찰, 군검찰 등 모든 수사기관들을 지휘, 통제하게되 이를 이용해 비리를 캐내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수사내용을 임의로 편집해 보고하는 행위도 일삼았다.
실제 사건에서는 쿠데타 이후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는 고문을 당한 뒤 불명예 제대를 한것도 모자라 10.26 사건 당시 김재규와 쿠데타를 공모했다는 죄목으로 대장에서 이등병으로 총 17계급을 강등당했다.
- 이후 전두환이 백담사로 들어(도망)간 뒤 정승화는 대장으로 복권대며 1987년 대선에서 통일민주당 고문으로 취임해 김영삼의 추격전에도 일조했다.
또한 전두환이 육사 11기인 자신보다 윗기수인 육사 5~8기를 대대적으로 전역시키고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세력들을 좌천시키며 하나회와 전두환은 실권자가 되었고 이후 5.17 내란과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하며 꾸역꾸역 대통령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후반에 등장하는인물 중 김준엽 준장이 체포되기 전 모두가 도망을 갔을 때 김준엽의 체포를 막기위해 혼자 B2 벙커 문앞을 지키고 있던 조민범 병장은 실제 있었던 일이며 과거 국가는 조민범 병장의 모티브가 된 인물인 정선엽 병장을 계엄군 오인으로 인한 총기사망사고로 순직처리를 했었지만 2024년 2월 23일 재판부는 반란군의 무장해제에 대항하다 살해된것이라며 사망 사실을 왜곡, 은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역시 이를 인정해 정선엽 병장의 사망구분을 순직 에서 전사로 변경하고 국가 배상법에 따라 유족들에게 8천만원의 배상판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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