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드라마도적 칼의소리 2 3 화 줄거리"
9월 22일 드라마 도적 칼의소리가 공개된 후 1화에서는 이윤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하기 위해 피해자인 최충수를 찾아갔고, 최충수는 윤의 진심을 알아채고 함께 있자는 제안을 했다. 2화부터는 1화의 내용에서 5년이 지난 후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1화의 자세한 정보는 글의 가장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목차
1. 도적 칼의소리 2화 줄거리
2. 도적 칼의소리 3화 줄거리
1. 도적 칼의소리 2화 줄거리
5년 뒤 1920년 일본군은 숙영지로 온몸에 상처가 난 채 일본군 스기야마가 돌아왔다. 살아 돌아온 스기야마는 미나미 소위에게 어제 오랑캐 고개까지 정찰을 나갔었는데 악귀를 만났었다고 설명하는데, 일본군은 오랑캐고개를 건너던 중 최충수를 만났고 최충수는 이곳은 회령에서 명정으로 넘어가는 가도이니 한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자신들의 땅을 침범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일본군은 이를 비웃고는 진군하려 했지만 최충수는 활을 쏴 대장을 맞춰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이 일본군과 총격전을 벌이고 모두를 죽였다. 이를 들은 미나미소위는 스기야마에게 저항한번 해보지 못하고 전멸했냐 물었고 겁이 난 스기야마는 일본군 답게 맞서 싸웠지만 그놈들은 악귀였다 대답했다.
스기야마는 소위에게 최충수는 조선의 의병장이였고 노구의 몸인데도 엄청난 활과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강산군은 설악산 포수출신으로 조선의 마지막 착호갑사로 알려졌으며 엄청난 사격술로 호랑이를 사냥해 산군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졌다 설명했다. 한참 싸움을 하던 중 뒤에서 일본군들이 강산군을 애워싸 총으로 위협했고 강산군은 잔인한 것을 잘 보지 못한다며 눈을 감으며 초랭이를 부르자 곧바로 초랭이가 도끼를 던져 일본군들을 제압했다.
스기야마는 소위에게 일본군들이 초랭이 때문에 모두 죽은것이라며 초랭이는 남사당패출신으로 몸이 날쌔 총으로 맞히기조차 어려웠다 설명했고 초랭이 뒤로는 금수가 따라왔는데 금수는에 대해서는 절대 죽일수 없는놈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게 없다 말했다.
소위는 스기야마에게 적에게 목숨을 구걸해서 살아남은 군인은 필요없다며 자결하라 했고 겁이 난 스기야마는 수괴 얼굴을 봤다며 살려달라 해 소위는 수괴가 어떻게 생겼냐 물었다. 스기야마가 포박되었던 당시 이윤은 스기야마에게 너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면 살려주겠다며 양심과 신념, 나라를 버리라 했고 그때 스기야마는 윤의 얼굴을 봤다. 그 후 생김새를 묻던 소위에게 곧 보시게 될거라 말하는데 이때 밖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소위는 스기야마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죽인 뒤 칼을 들었고 그때 방으로 이윤의 패거리들이 들어왔다. 소위는 패거리에게 독립군이냐 물었고 윤은 비웃더니 도적이라 말하고 소위를 총으로 쏴 죽인다.
1920년 경성에서 광일은 남희신에게 청혼을 했고 남희신은 한참 기다렸는데 그런 말을 왜 이제야 하냐 말하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윤의 패거리들은 일본군들을 죽이고 무기들을 챙기는데 초랭이가 슬쩍 다른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강산군이 보며 이윤에게 욕을 했고, 강산군은 짐을 옮기는데 떨어뜨리며 손을 떨었다.
윤은 강산군의 건강이 좋지 않아보여 괜찮냐 물었고, 강산군은 괜찮다고 말하며 독립이 될거면 빨리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때 초랭이가 강산군에게 다가가 10년안에는 독립이 절대 되지 않을것이라며 선녀님이 말해줬다 했다.
강산군은 초랭이에게 선녀님이 자기가 결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못했다며 투정을 부렸고 초랭이는 그게 다 굿을 하지 않아서그랬다고 대답했다. 강산군은 윤에게 초랭이가 툭하면 동네사람들에게 상문살이 꼈다며 10원씩 받고 굿을 한다고 고자질했고 초랭이는 원래는 20원인데 10원씩 받은것이라 변명했다.
그때 갑자기 금수가 초랭이를 들쳐매고 바닥에 던지더니 자신의 부모님 천도제로 30원씩 총 60원을 받아가지 않았냐며 화를 내며 싸움을 했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강산군은 충수를 불렀는데 충수가 보이지 않자 윤은 충수를 찾으러 갔다. 충수는 혼자 조선땅을 내려다 보며 고향을 그리워했고, 윤도 한 여자를 생각했다.
윤은 그 여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물었고, 손을 잡아줬으며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여자였다며 그리워했고 이렇게 그리울줄 알았으며 조금 더 보고올걸 그랬다며 후회를 했다며 과거 떠나기 전 희신을 멀리서 봤던 때를 그리워했다.
광일은 한태주 중위와 함께 일을 하러 왔다가 그곳에서 희신을 만났고, 희신은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다며 이달 30일에 명정에서 청도 경편 철도 기공식이 있는데 그 행사에 조선총독부 철도국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간다 말했고 광일은 명정이 위험한 곳이라 걱정이 된다 말하며 경호인력을 붙여달라 하라 당부했다.
그리고 광일은 남희신에게 이곳으로 독립군이 올거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게 좋을 것 같다 말하며 본정 1정목에서 양복점을 하는 장석이라는 사람이 오늘 이곳에서 독립군을 접선한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자신이 이곳으로 온것이라 했다.
희신은 알겠다고 대답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때 장석과 마주치는데 분위기를 읽은 장석은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붙잡히게 된다. 광일은 희신에게 험한 모습이니 보지 말고 그대로 돌아 가라 말했고 희신은 자리를 벗어나 성당으로 가 한 남자에게 정보가 샌거같다며 몸 조심하고 사람 단속을 잘 하라 당부한다.
남자는 북로군정서로 보낼 군자금을 장석동지가 가지고 있었는데 잃게되자 큰일이라며 보름만에 어떻게 10만원이 넘는 돈을 모으냐 한숨을 쉬었고 희신은 방법이 있다며 8월 30일에 회령 조선은행에서 간도명정 출장소로 철도부설자금 20만원이 수송될것인데 그 돈을 탈취하자 했다.
남자는 현금수송차량을 습격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라며 그러다가 동지 한명이라도 잡히게되면 조직 전체가 위험해 질수도 있다 말했다. 이에 희신은 자신혼자 해결 해 보겠다며 걱정하지 말라 말했다. 남자는 단원 목숨을 가지고 위험한 작전을 할 수는 없다며 반대를 했고 희신은 이를 설득하려 했지만 남자는 희신을 광일과 이어주게 한것도 미안한데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다며 절대 안된다 말했다.
희신은 간도에서 싸우고 있는 동지들의 열악한 보급품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움직이고 목숨을 걸어야 간도에 있는 동지들이 하루라도 더 살수 있다며 남자를 설득했고 결국 남자는 북로군정서 접선은 희신이 하고 현금탈취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 했다.
이를 들은 희신은 아직 장석동지를 팔아넘긴 밀정이 누구인지 모른다며 안된다했고 남자는 우리 단원이 아닌 외부인을 말하는 것이라며 위험한 일이니 더 위험한사람이 맡아야 한다 말했다. 희신은 그게 누구냐 물었고 남자는 돈이면 무슨 일이던 하는 사람이 있다 대답했다.
언년은 한 식당에서 박춘호와 가와구치를 한곳에 앉혀놓고 서로를 죽여달라 의뢰했기 때문에 일을 해 줄 수 없다 말하며 경매를 통해 돈을 더 많이 내는 사람의 의뢰만 처리해주겠다 대답한다. 박춘호는 170원을, 가와구치는 200원을 주겠다 말해 가와구치가 이기는 듯 보였으나 언년은 박춘호는 오래된 벗이라며 고작 30원 때문에 배신을 할수 없다 마해 가와구치는 조선여자라며 욕을 하고 식당에서 뛰쳐 나갔다.
가와구치가 나간 뒤 언년은 박춘호에게 곧있으면 일본인들이 들이닥칠 것이라며 테이블에 돈을 올려두고 가라 말하며 총알을 장전해 식당으로 들어온 일본인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결국 가와구치와 그의 조직 모두를 죽였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언년은 한 노인에게 돈을 건넸고 그 노인는 언년에게 네 몫이라며 17원과 내일 일정표를 줬다. 그리고는 언년에게 부모를 죽인 사람이 간도에 있다더라며 간도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 주냐 물었고 언년은 됐다 말한다.
노인은 언년에게 부모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를 하려고 이 일을 배운게 아니냐 물었는데 언년은 살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며 부모의 복수 보다는 자신이 잘먹고 잘사는게 중요하다며 굳이 찾을 생각 하지 마시고 우연히 만나면 그때 죽이겠다 대답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노인이 준 일정표에는 단성사 11시 30분 이라 적혀있었다.
한편 선복은 윤을 만나러 왔고 초랭이는 선복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선복은 윤을 불러달라 하더니 큰일났다며 굶어 죽게 생겼다 했고 이를 들은 윤은 우리가 왜 굶어죽냐며 선복을 불렀다. 선복은 일본 경사관들이 무기거래를 막아 윤이 물건을 가져다 줘도 팔 수가 없다 말하며 최근 봉오동일도 그렇고 요즘 독립군들이 일본군을 박살내고 있어 그 영향으로 인해 일이 이렇게 된 것 같다 짐작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 껴서 간도에서 사업을 하는게 힘들어진 선복은 윤에게 다른 쪽으로 사업을 바꿔보자며 좋은 정보가 있다 했고, 얼마 전 총독부에서10년 안에 길회철도와 경원선,함경선을 연결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완공만 되면 경성에서 명정을 지나 길림까지 일본군 군수품, 군대가 한번에 넘어오는것이라 설명했다.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오랑캐고개만 막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며 열차로 정규군을 실어 나른다면 중국 애들까지 붙어도 막기가 힘들것이라 말했다. 윤은 우리에게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이게 왜 좋은 정보냐 물었고, 선복은 철도는 꽁으로 까냐며 중국의 땅에 일본의 돈을 이용해 철도를 까는데 조선의 사람이 빠질수 있겠냐 말하고는 윤에게 돈을 다 먹자 말했다.
선복은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과장이 이달 30일에 열리는 철도 기공식 참석 때문에 명정으로 올것인데 기공식은 명목상 인 것 같고 진짜방문 목적은 간도설 부지 사찰인 것 같다 말했다. 그리고 그 때 맞춰서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명정 출장소까지 20만원의 돈을 보낼것인데 그 돈을 가로채자며 도적단들에게 입단속을 시키라 말했다.
희신 또한 언년에게 철도부설자금 20만원을 훔쳐오라는 의뢰를 했고, 일을 막는 자가 있다면 어떻게 할것이냐는 물음에 언년은 일을 막는 사람은 죽일것이라 말했다. 윤 또한 우리 땅을 뺏으려는 사람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앞에서 잔인하게 죽일것이라며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간도 땅을 넘보면어떻게 되는지 알것이라며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수는 없다 말했다.
2. 도적 칼의소리 3화 줄거리
과거 1904년 광일은 윤에게 10년넘게 마음을 품었던 여자가 연회장에 왔냐 물으며 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자 다짐한다. 광일은 무도회장에 윤을 밀어넣은 뒤 지인에게 인사를 하러 갔고, 윤은 희신의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췄다. 희신은 춤을 추며 윤의 총과 칼이 약자와 동포에게 향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말하며 이름을 물었고 광일은 윤과 희신의 모습을 보며 표정이 굳었다.
윤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고, 희신은 꼭 살아 돌아오라 말했다. 이후 희신은 광일과 결혼을 약속했고, 희신은 출장을 위해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광일이 이상국 선생님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광일에게 전화를 건다.
광일은 숙부인 이상국을 만나는데 이상국은 희신이 성당에서 만나 선생님이라 불렀던 독립군이었고, 광일은 상국에게 덕분에 희신과 결혼을 하게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나남 19사단 사령부로 발령이 났다 말했다. 그리고는 장석이라는 반란군이 자신의 조직 수괴가 누구인지 불었다며 상국에게 왜그랬냐 물었다.
광일은 상국에게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자신의 손을 잡으라 말했고, 이에 상국은 광일에게 일본이 쳐들어와 조선이 사라지고 있을 때 광일의 가족은 일본의 손을 잡았고, 열흘 붉은 꽃이 없듯 일본도 언젠가는 끝을 볼 날이 올텐데 그런 날이 온다면 광일은 또다시 일본은 망했으니 자신의 손을 잡으라 할 것이 분명하다며 그 다음은 어느 나라냐, 봐둔 나라는 있냐 물었다.
광일은 조선은 끝났으니 시대의 흐름을 읽으라 했고 상국은 시대의 흐름만 쫓다가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말라며 시대의 흐름은 잘못될 수 있지만 역사의 흐름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의 광일의 행동도 반드시 제대로 평가를 할 것이라 대답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상국이 나가자 일본군들은 상국의 주위를 둘러싸 상국을 체포했고, 광일은 형무소에서 고문받는 사람들을 감시하며 희신에게 보낼 편지를 읽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자 뒤에 있던 부하 태주에게 뒷부분부터 다시 작성하라 지시한다.
고문실로 들어온 광일은 태주에게 옆에 앉아서 편지를 고치라 말한 뒤 거꾸로 매달려있는 숙부 상국에게 다가가 장석이 접선하려 했던 놈이 누구냐, 그 사람이 운반책이냐 물었지만 상국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상국은 옆방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사람들이 상국의 단원들이라며 저 사람들에게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고있다 말했다.
그리고는 장석이가 잡혔더라도 계획대로 일을 진행한다는 것은 9월 5일 장춘에 상국의 운반책이 나타난다는 뜻인데 그 사람이 누구며 독립군 자금을 어떻게 다시 조달할 계획인지 말하라 하더니 이왕 잡힌거 하나뿐인 조카에게 잡혀 조카가 잘되면 좋은게 아니냐는 말을 했다.
상국이 대답을 하지 않자 광일은 고춧가루를 탄 물을 거꾸로 매달려있는 장석에게 들이 부으며 고문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던 중 태주가 편지를 다 고쳤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광일은 태주에게 편지를 낚아 채 읽어보는데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고, 바로 그때 상국이 간도선 철도자금 이라는 말을 해 광일은 상국을 풀어줬다.
광일은 간도선 철도자금을 가로채 독립군 자금으로 쓸 계획이냐 물었고 상국은 광일에게 물을 달라고 하더니 물을 마신 뒤 태주의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했다. 그리고 광일은 상국이 죽기 전 한 이야기를 토대로 간도선 철도자금을 훔쳐 그 돈을 신원미상의 누군가가 9월 5일 장춘으로 운반한다는 것까지 알아냈다.
간도선 철도 부설자금이면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명정으로 보내는 돈 일것이고 잘못하다가는 명정으로 출장을 간 희신이 위험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광일은 태주에게 직접 가서 신원미상의 그 사람들을 잡아 죽이자 말했다.
희신과 언년은 함께 명정 기차역에서 내려 헤어지기 전 희신은 언년에게 만약 일을 하던 중 잡히더라도 자신을 팔지 말고 혼자 죽으라 말했다. 이야기를 끝낸 뒤 언년은 말을 타고 먼저 갔고 희신은 일본 영사관 오오카 경시가 데리러 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언년은 국수집에서 한 남자를 만나 부탁한대로 일이 진행 되었냐 물었고, 남자는 믿을만한 사람에게 3조장이 지시한대로 일러 뒀다 대답했고, 언년은 잘했다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알아야 유리하다 말했다. 이어 남자는 김태선 1조장 소식을 들었다 말하며 안타깝다 이야기했다.
언년은 의뢰받은 일을 처리하지 않고 타겟을 살려줬는데 안타깝기는 뭐가 안타깝냐 말했다. 남자는 언년에게 타겟을 살려 준 일은 없었냐 물었고 언년은 절대 그런적 없다 며 부탁한 일이나 제대로 처리해 달라 한 뒤 황삼덕을 꼭 자신의 앞에 앉혀달라 대답했고 남자는 그 일 때문에 회령에 가려고 했다며 황삼덕과 이야기하고 좋은 소식을 들고 오겠다 한 뒤 돌아가고 언년은 국수를 먹다가 과거 윤을 살려줬던 일이 생각나 담배를 피웠다.
차를 타고 가던 오오카, 희신은 명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지로 향했고, 한편 윤과 선복은 자신들이 훔치려던 간도선 부설자금 20만원에 대한 정보가 다른 마적단들 에게도 새어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 불안해했다.
희신은 명정에 도착 한 날이 장날이라 호텔 앞까지 차가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텔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 걸어갔고, 이때 윤과 선복도 부설자금에 대한 소문을 낸 사람을 잡겠다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는데 마침 그 곳에 도착한 언년이 윤을 발견해 놀란다.
선복과 걸어가던 윤은 명정에 도착한 희신의 뒷모습을 보고 희신이 묵는 호텔 앞 까지 따라갔고, 그 뒤를 언년이 따라가 윤에게 총을 겨누며 5년전 자신이 죽이려던 이윤 이라는 것을 깨달아 총을 쏘지만 윤이 피한 뒤 총싸움을 하다가 선복이 총을 가지고 윤을 도왔고 때마침 경찰이 와 윤과 언년, 선복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고 그 모습을 희신이 보게된다.
경찰서에 잡혀온 언년은 윤에게 왜 안죽고 살아있냐며 자신이 의뢰받은 일을 하지 않아 죽게 생겼다 말하며 괜히 돌아다니다가 단장 눈에 띄지 말고 조용히 살라 한다. 그리고 그때 장기룡과 그의 부하들이 경찰서로 들어와 자리를 비켜달라 했고, 경찰들은 겁을 먹고 자리를 피해줬다.
장기룡은 겅찰서에 잡혀있던 한 남자에게 찾아가 철도 부설자금 20만원에 대해 소문을 내고 다니는 사람이 너냐 물었고 남자는 겁을 먹은 채 자신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장기룡은 경찰에게도 이야기를 할것이냐 물었고, 남자가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 했는데 장기룡은 남자에게 너는 믿지만 너의 입은 믿지 못하겠다며 남자의 입을찢었다.
윤과 선복, 언년도 그 모습을 보게되고 장기룡은 윤에게 다가가 자신이 한 이야기를 들었냐며 방금 들은 이야기를 기억하지 말라 경고한 뒤 경찰서에서 나갔고, 언년은 윤에게 혼자 그 돈을 먹으려 했는데 이놈저놈 끼어들어서 답답하냐 물으며 그 돈을 털러 오면 죽일 것이니 꼭 털러 왔으면 좋겠다 말했다.
영사를 찾아간 오오키는 그들을 풀어주라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며 그래야 마을 치안이 유지 된다 했고, 영사는 지금 조선인을 죽이게 되면 반란군이 더 늘수도 있다며 그렇게되면 자신들의 일이 늘어날 수도 있다 말했다.
이에 오오키는 과거 영사가 재간도 일본 총영사관이 있는 명정과 북간도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라며 자신의 일을 맡아서 잘 유지하면 2년 뒤 집에 보내주겠다고 한 10년 전 약속은 어떻게 할것이냐 따졌다.
영사는 다시한번 오오키에게 명령이라며 윤과 선복, 언년을 풀어주라 부탁했고 오오키는 짜증을 내며 하는수 없이 셋을 풀어줬다. 경찰서에서 나오던 윤은 언년에게 철도자금 20만원 때문에 이곳에 온것이냐 물으며 괜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돌아가라 했다.
언년은 윤에게 무슨 상관이냐 물었고, 윤은 그 일을 하게되면 자신 뿐 만 아니라 장기룡쪽과도 싸워야 한다며 그렇게되면 너만 위험해 진다는 걱정과 경고를 했고, 언년은 이를 무시하고 윤에게 너 목숨이나 걱정하라 말했다. 이를 들은 윤은 정 빠질 생각이 없다면 5년 전처럼 서로 잘하는 것을 하자 했고 언년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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