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드라마도적 칼의소리 정보 등장인물 1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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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중국의 땅과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가 된 이들이 벌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소리가 9월 22일 오후 4시 공개되었다. 총 9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공식 예고편이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소리

목차
1. 도적 칼의소리 정보
2. 도적 칼의소리 등장인물
3.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1. 도적 칼의소리 정보

도적 칼의소리 정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도적 칼의소리는 9월 22일 오후 4시에 총 9부작으로 공개되었으며 나쁜녀석들과 38사기동대를 만든 한정훈 작가, 황준혁 PD와 비밀의숲, 함부로애틋하게를 제작한 박현석 PD가 함께 총 제작비 360억원을 들여 작품을 만들어냈다. 

 

드라마의 내용은 1920년대를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겨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펼쳐지는 드라마로 김남길, 서현, 유재명 등 많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2. 드라마 도적 칼의소리 등장인물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이윤(김남길)

노비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현재는 간도에서 도적단을 이끄는 인물로 홀로 포병대를박살낸적이 있을만큼 총기사용과 싸움에 능한 인물

남희신(서현)

조선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로 독립군에게 보낼 군자금을 구하기 위해 철도부설 자금을 탈취하는 임무에 뛰어드는 인물

최충수(유재명)

의병장  출신으로 간도에 자리잡은 조선인마을의 지주. 환도와 흑각궁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도적의 정신적 지주이다.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이광일(이현욱)

조선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 독립군 토벌에 앞장서는 인물

언년이(이호정)

이윤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로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하는 인물

강산군(김도윤)

설악산 포수출신 엄청난 사격술로 호랑이를 사냥해 산을 지키고 다스린다는 뜻의 산군이라 불리는 인물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초랭이(이재균)

남사당패에서 초랭이탈을 쓰고 곡예를 했던 인물로 사격은 못해도 몸돌림이 민첩해 쌍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

금수(차엽)

커다란 덩치로 맷집과 완력을 이용해 상대를 압도시킴. 주 무기는 주먹과 샷건. 도적단과 매일같이 싸우지만 정이 많은인물

김선복(차정화)

명정촌에서 여관을 운영하며 무기거래 사업을 함. 같은 노비출신이었던 이윤을 아끼며 도움을 주는 인물

3.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1905년 일본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강제체결하고 이에 분노한 백성들은 전국 각지에서 항일 의병운동을 전개했다. 일본은 가장 강력한 저항세력인 의병부대를 제거하기위해 남한 대토벌 작전을 펼쳤고 이 작전으로 밀려난 의병들은 만주와 연해주 등지의 국외로 이동했다.

 

한 술집에서는 이윤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이때 한 아이가 이윤에게 편지를 건넸고 이윤은 집으로 돌아가 편지를 읽게 되는데 편지는 김선복이 준 것이었고, 너가 찾던 사람이 여기 있는 것 같다며 ‘북간도 명정촌 삼십리 십팔정 태평동‘ 이라는 내용과 주소가 적혀있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편지를 읽은 이윤은 과거 일본인들은 조선인들을 학살했던 장면을 생각하고 있었고 이때누군가가 이윤의 방으로 들어와 이윤에게 미우라 소좌가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소위님께 중요한 자리이니 무조건 모셔오라 명령 했다 라며 군복을 꼭 챙기라는 말을 전했다.

 

이광일은 ‘제 5회 조선총독부 중추원 설립기념 황국신민 만찬회’에서 연설을 하며 소개를 시켜줄 사람이 과거 자신의 노비였다는 말을 하고는 일본제국이 없었다면 이 친구는 평생을 이름없는 노비로 살아야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자신은 평생의 친구를 얻을수 없었을 것 이라는 소리를 한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말을 전해들은 이윤은 옷장에 있는 군복을 쳐다봤고 이광일은 남한 대토벌작전에서 수많은 폭도들을 진압한 진정한 애국지사라며 이윤소위를 소개했는데 이윤은 그곳에 오지 않아 광일은 당황했다.

 

연설이 끝난 뒤 이광일은 이윤을 만나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냐며 화를 냈고 자그마치 6년이나 너를 기다려줬다는 말을 한다. 이에 이윤은 군에 들어가고 싶다고 한 적이 없다며 만날 사람이 있어 내일 떠날 것 이고 못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이광일은 누굴 만나러 가냐며 자신에게 이러면 안된다고 했다. 과거 광일은 이윤의 도련님이었고 노비문서를 불태워준것도, 전쟁영웅으로 만들어 준것도 모두 자기 덕분이라며 생색을 냈고, 말을 들은 이윤은 조선인 최연소 소위가 된건 누구 덕분이냐 물으며 그정도 했으며 자신을 놔달라 한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이광일은 설마 6년전 구례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러냐 물으며 그때는 명령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없었다는 변명을 하더니 그때 죽여버렸어야 했다 혼잣말을 하고 술잔을 집어던져버렸다. 그리곤 뒷자리에 앉아있던 군인의 총을 빼앗아 테이블에 올려두고는 너가 죽던 내가 죽던 여기서 끝내자며 이윤의 머리에 총을 댔다.

 

그리고는 그때처럼 자신에게 총을 맞을까봐 무섭냐며 무서우면 가질 말고 자신의 옆에 붙어있으라 소리를 지른다. 이윤은 상황이 그때와는 다르다며 그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닌데 꼭 여기서 결정을 내야겠냐며 그때 죽였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거라는 말을 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광일에게 면천시켜줘서 고맙다며 도련님이라 부른 뒤 자리를 벗어났다.

 

이윤은 자리에서 벗어나 전차를 타고 남희신을 보러 가는데 만나지는 못하고 창문에서 보이는 희신의 얼굴을 보다가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이윤은 기차를 타고 ‘명정’에 도착해 기다리고있던 김선복을 만났다.

선복은 이윤을 안아주며 반가워했고 마차를 타고 함께 이동을 했다. 선복은 이윤에게 6년동안 자신의 연락만 기다린거냐며 도련님이 순순히 보내 줬냐 물었다. 이에 이윤은 안보내주면 죽이겠다며 협박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선복은 이윤에게 그냥 죽이고오지 그랬냐며 과거 광일이 자신의 방을 데워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복을 멍석말이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짜증을 냈고 그때 아픈 허리가 아직까지 아프다며 돈은 많이 벌었어도 몸은 가난을 기억한다 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마차를 타고 이동 중 동립운동을 하다가잡혀 처형당한 사람들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며 선복은 왜 독립운동을 해서 개죽음을 당하냐며 혀를 찼고 윤은 일본애들의 짓이냐 물었다. 선복이 마적인지 일본의 짓인지 모른다 대답했고 윤은 마적이 왜 죽이냐 물었는데 선복은 여기서 독립군은 사람이 아니라 돈이라며 경성과 간도를 비슷하게 생각하지 말라 전한다.

 

선복은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으로 이루어진 간도를 누가 먹을 것 같냐며 윤에게 물었고, 그때 마차가 갑자기 멈추더니 사풍이 분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선복은 이윤에게 천을 주며 사풍이 장난이 아니니 항상 가지고 있으라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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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풍이 잦아든 뒤 선복과 윤은 명정에 도착해 국수를 먹기 위해 마차에서 내렸고 국수를 기다리며 윤은 선복에게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 물었다. 이에 선복은 요즘에는 총을 판다며 예를들어 독립군이 일본인을 이겼으면 돈이되는 무기를 모두 챙겼을 것이고 그것들을 선복이 싸게 구매해 중국 군벌들이나 마적에게 웃돈을 얹어 판매한다고 말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선복은 윤에게 그사람을 찾는건 찾는것이고, 이곳에서 뭘 해먹고 살려고 온거냐 물었고 윤은 살려고 온게 아니라는 대답을 했다. 이에 선복은 농담식으로 살려고 온게 아니라면 죽으려고 온거냐 물었고 이윤은 대답없이 국수만 먹었다.

 

바로 그때 갑자기 마적들이 몰려와 건물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기 시작해 선복은 피하기 위해 이윤을 데리고 자리르 뜨려고 했다. 하지만 이윤은 자리를 피하지 않았고 두목인 것 같은 사람 또한 윤을 보며 사람의 목을 베어 죽여버렸다.

 

몰려온 마적들이 돌아간 뒤 윤은 선복에게 누구냐 물었고, 선복은 장기룡 이라는 마적이고 죽은 사람들은 노덕산쪽 애들이라 대답하며 명정과 간도 상권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양쪽 패거리들이 싸움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이에 이윤은 경찰은 뭐하냐 물었고 선복이 대답을 하려는데 마침 경찰들이 등장했다. 선복은 경찰중 한명이 영사관 오오카 경시라며 본정통을 담당하는 사람이라 한다. 하지만 경찰이 범인을 잡지 않고 시체만 치우는 모습을 보고 이윤은 범인을 왜 안잡냐 물었다.

 

선복은 죽인 사람이 장기룡이라 안잡는거라며 북간도 일대 마적중에는 장기룡이 독립군을 잡아 죽이는 것으로는 최고라 말했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이윤은 독립군을 잘 잡아서 범죄를 눈감아 주는거냐 물었고, 선복은 그렇다 대답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윤은 여기서도 조선사람만 죽어나겠다며 한숨을 쉬었고 선복은 그래도 지금은 살만 한것이라며 조만간 일본군이 만주에 간도까지 먹기위해 넘어온다는 소문이 도는데 그렇게되면 피바람이 불것이라 예고를 했다.

 

마적에 경찰에 일본군까지 설치게 되면 독립군과 조선사람은 어떻게 될지 뻔했기 때문에 선복은 윤에게 독립군과 조선사람을 조심하라 경고한다. 그리고 그때 윤은 아이를 안고있는 한 여자를 발견하는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함께 들렸고, 곧이어 여자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비명소리도 멎었다.

 

이광일은 시신더미에 불을 붙여 태웠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데 그때 이윤이 꿈에서 깨게된다. 잠에서 깨자마자 총소리와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윤의 방에 총알이 날아들었고 밖을 보자 낮에 본 장기룡의 패거리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패거리들도 윤을 마주치지만 비웃더니 그냥 가버렸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새벽부터 윤은 말을 타고 떠나려 하는데 선복이 나와 인사를 했다. 윤은 신세를 많이 졌다며 인사를 하는데 선복은 어제 했던 살려고 온게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으로 한 말이냐 물었고, 윤은 말 한 그대로라며 별 뜻 없다고 대답한 뒤 떠나는데 선복은 윤의 뒷모습에 대고 만나고자 하는 최충수가 누구냐 물었고, 윤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말을 타고 한동안 가다가 갑자기 비가 내렸고, 밤중에 태평동으로 들어온 이윤은 사람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 누군가가 윤에게 활을 쏴 말에서 떨어지고 고개를 들어보니 최충수가 윤의 목에 칼을 대며 노덕산에서 보내서 왔냐 물었다.

 

최충수는 윤을 반기며 마을에는 무슨 일로 왔냐 물었다. 이에 윤은 어르신을 만나 드릴 말이 있었다 했고 말을 하려는데 언년이가 밥상을 들고 들어왔다. 최충수는 언년이가 마을에 새로 온 아이라며 소작농으로 평생을 살다가 동척에게 당해 여기까지 왔는데, 오는길에 마적단을 만나 가족들이 모두 죽어버렸다고 한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언년이 방을 나간 뒤 말을 이어가려는데 이때 예분 아버지가 최충수를 불러 강두만이 마을을 떠나겠다고 한다며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다 말했다. 이에 최충수는 그게 무슨말이냐 물었고 예분 아버지는 노덕산에게 죽을 것 같으니 그런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최충수는 이윤에게 할 말은 조금 뒤에 하자며 자리를 떴고 윤은 언년을 따라가 쉴 곳을 안내받는데 언년은 윤에게 마적단에게 죽을수도 있으니 밖에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도 나오지 말라고 했다.

 

윤은 노덕산이 이곳을 노리는 이유가 뭐냐 물었고 언년은 마적단이 마적질하는데 이유가 어디있냐 대답하며 솔직히 말하면 조선사람이 죽여도 후환이 없으니 제일 만만해서 그러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윤은 언년에게 이곳에 온지 5일밖에 되지 않았냐며 조선에서 무슨 일을 했냐 물었다. 언년은 아까 최충수가 농사를 지었다고 했는데 뭘 들었냐며 짜증을 냈고 윤은 손이 농사짓던 손이 아니라 총잡던 손이라는 말을 했다.

 

언년은 손만보고 그런걸 어떻게 아냐며 무당눈깔이냐 물었다. 윤은 신분까지 속이고 이곳에 온 이유가 뭐냐 물었고 언년은 자기가 독립군도 아닌데 왜 신분을 속이냐 했다. 윤은 독립군은 아닌 것 같은 언년에게 다시한번 왜 왔냐 물었고 언년은 듣기좋은 말은 아닐 것 같다며 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경성에서 돈을 받고 윤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아 윤을 따라 내려왔다 했고 윤은 자신이 이곳에 올걸 어떻게 알았냐 물었다. 이에 언년은 ‘북간도 명정촌 삼십리 십팔정 태평동’이라는 주소를 말하며 너가 칠칠치 못하게 적어놓고 가지 않았냐는 말을 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윤과 언년은 서로 총을 겨누다가 윤이 먼저 자신을 죽여야 할 사람은 너가 아니라 최충수라고 했고, 언년은 윤에게 충수아저씨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묻는다. 이에 윤은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며 너에게 죽을 수 없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 대답한다.

 

언년은 윤에게 일본군 출신이 아니지 않냐며 충수아저씨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대충 알겠다 대답한다. 결국 둘은 총을 내려놓고 언년은 옷을 갈아입으며 의뢰인에게는 죽였다고 말할테니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했고, 의뢰인이 윤을 죽이기 전에 말을 전해 달라 했다며 “개는 집 떠나면 죽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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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은 윤에게 잘 죽고 다음생에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라는 인사를 한 뒤 길을 떠났고 최충수와 마을사람들은 떠나려고 하는 사람을 붙잡고 있는데 이때 윤이 나타나 최충수 에게 6년 전 구례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왔다 말한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둘은 집으로 들어와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윤은 충수에게 그때당시 조선에서 활동하는 의병들을 진압하기 위해 남한 대토벌 작전이 있었고 그 작전으로 인해 많은 의병들이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충수처럼 만주나 연해주로 이주했다 들었는데 그때 본인이 일본군 보명 14연대 소속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은 5중대 특임 조장으로 의병으로 의심되는 자들의 명부나 민적을 찾아내 행방을 추적하는 일을 했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무적장군 최충수의 근거지를 추적해 그를 체포하고 광주 감옥으로 압송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충수의 마을을 처음 찾아내 상부에 보고한 사람이 자신이었다 자백했다.

 

그리고는 6년전 구례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은 다 본인이 만든 것 이라 했다. 과거 최충수의 근거지를 찾아낸 윤은 그곳에 최충수가 없자 돌아가려 했고, 광일은 명령이 바뀌었다며 무적장군의 근거지를 초토화하고 그곳에 있는 민간인을 모두 죽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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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 충수에게 평생을 명령만 받으며 살아왔다며 배운것도 없는 노비출신이라 옳고 그름을 알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본인 때문에 수많은 동포들이 죽어갔다 말했다. 그리고 충수의 가족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그곳에 있던 어린 아기까지 죽이려는 모습을 본 뒤에서야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했다.

 

윤은 어린 아이를 죽이려고 하는 일본군들을 죽여버리고 뒤이어 들어온 일본군이 이를 보자 광일에게 발포 명령을 내려달라 했고, 광일은 총을 쏘지 말라 명령하는데 그때 윤이 일본군을 또다시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이를 제지하려 했던 광일과 윤은 서로를 총으로 겨누는데 그때 윤은 총알이 없어 총을 쏘지 못했고 광일은 윤을 총으로 쏴 쓰러뜨려버렸다. 이야기를 모두 전해들은 충수는 이곳에 왜 왔냐며 이곳에 죽기위해 왔냐 물었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어서 담담하게 이야기를 했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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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아무말도 하지 않자 충수는 둘 다 얄궂은 세상을 만났다며 안타까워 했고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사람만 아니었다면 보듬어줬을텐데 그러지 못해서미안하다는 말을 한 뒤 벽에 걸려있던 활을 들고 윤에게 겨눴다. 그리고 바로 그때 밖에서 소리가들려 충수는 곧바로 밖으로 나갔고 그곳에서는 노덕산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마적단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본 윤은 과거 구례에서의 일을 생각하다가 마을의 아이 예분이 마적단에게 목이 걸려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쫓아가는데 그 뒤에서 노덕산이 윤을 습격했다.

 

다음날 아침 바닥에 엎어진채로 눈을 뜬 윤은 마을로 돌아와 사람들의 시신을 마주하게 되고, 예분이 잡혀간 모습을 눈앞에서 본 예분의 엄마는 넋이 나가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했다. 화가 나고 속상하지만 방법이 없다는 마음에 충수는 말없이 무덤만 파고 있었고, 윤은 이를 보고는 충수에게 사람이 죽었는데 가만히 있을거냐 물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충수는 사람이 죽었다고 가만히 있지 않아보니 사람이 더 죽었다며 윤에게 너도 알지 않냐 말했다 그리고는 충수는 자신에게 죽을 생각 하지 말고 마을을 떠나 자신처럼 허구한날 뺏기고, 도망치고, 고통받으며 살아보라 말한다.

 

윤은 충수에게 인사를 건넨 뒤 마을을 떠났고, 명정촌에 있는 선복을 찾아가 총을 사겠다며 물건을 보여달라 했고, 선복은 총기들을 보여줬다. 총을 가지고 윤이 떠나자 선복이 운영하는 호텔의 직원은 혼자 노덕산 패거리를 헤치우러 간 윤을 걱정했다.

 

이를 들은 선복은 사평전투에서 윤 혼자 노서아포병대 하나를 박살낸 적이 있다며 그때 감재사자 라는 별명이 붙었다 했다. 그때도 윤 혼자 포병대 뒤로 숨어들어가 천둥이 칠 때마다 한발씩 총을 쐈고 그런식으로 포병대를 아작냈다 했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윤은 노덕산 패거리를 해치우기 위해 그들이 지내는 곳을 몰래 들어갔고, 그곳에는 잡혀온 예분도 있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윤은 마적단들을 해치우기 시작했고 겁이 난 노덕산은 예분을 인질삼았지만 다행히 예분은 안전하게 피했고 그 이후 윤은 노덕산을 칼로 난도질해 죽여버린다.

 

한편 죽은 사람들을 묻은 뒤 기도를 하고있던 충수와 마을 사람들은 윤이 예분을 데리고 무사히 마을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게 되고 최충수는 노덕산에게 혼자 들어가서 싸울만큼 죽고싶었냐 물었다.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었다며 6년 전 구례에서 봤던 매번 뻇기고 도망다니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얼굴을 이곳에서도 봤었다 대답했다.

 

충수는 6년 전 그 일이 그렇게 한스러운 일이었냐 물었고 윤은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말을 들은 충수는 그러고 보니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었다며 이름을 물었고 이윤 이라 대답하는 말에 나라가 망하니 왕처럼 살고 싶었나 보다며 경종의 이름이 이윤이었다 말한다.

 도적 칼의소리 1화 줄거리

재위 기간에 특별한 업적도 없었고, 당정에 말려 숙청당한 무능한 왕이지만 한가지 잘한건 정적이었던 이복동생세제를 끝까지 지켰다는 것 이라며 윤에게 이름처럼 한번 살아보지 않겠냐며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을 끝까지 보살피고 지키며 살아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충수는 기왕 죽기로 마음먹은 것 가족을 위해 죽겠다 생각을 하라 말했고 그것이 반성이고 뉘우침이 아니겠냐 말했다. 윤은 선복이 조만간 일본인들이 쳐들어올 것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지만 지금은 힘,돈,땅 중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충수의 제안을 보류한다.

 

윤은 이런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을 모아야한다 했고 충수는 누가 우리에게 오려고 하겠냐 했고, 윤은 허구한날 뻇기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찾아 올것이라며 뺏긴만큼 빼앗고 싶을것이고 더 의지할 것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올 것 이라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