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3 4화 줄거리"
지난주 첫 방송을 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에서는 서울에서 잘나가던 삼달이 갑질논란으로 인해 기자들을 피해 고향인 제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전 남자친구이자 소꿉친구였던 용필을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엄마에게는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에 대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결국 엄마도 함께 일하는 해녀들을 통해 삼달의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었다. 3화 부터는 과거 용필과 삼달의 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나올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지난 이야기는 글의 가장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목차
1. 웰컴투 삼달리 3화 줄거리
2. 웰컴투 삼달리 4화 줄거리
1. 웰컴투 삼달리 3화 줄거리
2005년 삼달은 성공을 위해, 경태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가게를 차리기 위해, 은우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 용필은 삼달을 따라 서울로 올라가게 되고 독수리 오형제 중 유일하게 상도만 비행기값이 없어서 서울을 가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살이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결국 2009년에 경태가, 2011년에는 은우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 함께 제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2015년 용필이 돌아오고 현재 2023년 삼달 진달 해달까지 제주로 돌아오게 되었다. 제주로 돌아온 삼달은 혼자 술을 마시며 핸드폰을 보다가 바닷가에 빠질뻔 한것을 용필이 구하려다가 대신 바다에 빠지게 되고 삼달은 용필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용필을 끌고 나왔다.
용필은 삼달을 구하려 하다가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진데다가 수영도 못하는 모습이 창피해 삼달에게 쪽팔리니 먼저 집에 가라 했고 삼달은 그럴수 있다며 가는척 하다가 용필이 자리에서 일어나니 바로 앞에서 용필의 모습을 보고는 웃으며 놀렸다.
둘은 바닷물에 젖은채로 함께 집에 걸어가며 제주에는 언제 왔는지, 언제 갈건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삼달에게 용필은 괜찮냐 물었다. 그리고 이를 들은 삼달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 중 유일하게 자신에게 괜찮냐고 물어봐 준 사람인 용필 앞에서 괜찮은 척 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용필은 그런 삼달을 걱정했다.
방으로 돌아온 삼달은 자신의 방 창문으로 보이는 용필의 방에 불이 켜진것을 보며 과거부터 쭉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마다 괜찮냐고 물어봐주던 용필을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삼달때문에 걱정이 많아진 삼달의 엄마 미자가 내복차림으로 마을을 뛰기 시작했고 출근을 한 용필은 삼달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며 삼달이 나쁜 생각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했다.
그리고 뒤이어 출근한 석규는 용필에게 본청으로 가지 않을것이냐 물었지만 용필은 서울로 가지 않을것이라 말했고 삼달이 사진전을 열려고 했던 곳을 삼달의 어시인 지은과 은비가 정리하고 있었는데 기자가 찾아와 삼달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쓰기 위해 어시 둘에게 평소 삼달의 행동이 어땠는지 물었다.
화가난 은비와 지은은 삼달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알렸고 어시들과 통화를 마친 삼달은 은주가 자신에게 보낸 카톡을 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용필이 마을을 돌며 삼달의 이름을 크게 부르고 다녀서 깜짝 놀란 삼달은 곧장 용필에게 뛰어가 자신이 제주로 돌아온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집 마당에서 썬글라스를 끼고 피크닉을 하고 있던 진달과 해달도 용필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고 내복차림으로 마을을 돌다가 집으로 돌아온 미자는 해달과 진달의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쉬고 다시 밖으로 나가버렸다.
용필은 삼달에게 무슨 말을 하는거냐며 짜증을 내더니 마을에서 키우는 강아지 삼달에게 목줄을 채워줘 삼달은 그 모습을 보고는 강아지 이름을 왜 삼달로 지었냐며 짜증을 내고는 자신이 제주로 온것을 절대 비밀로 해달라 해 용필도 다시한번알겠다 말했는데 이때 경태가 용필에게 뛰어와 삼달은 근처 쓰레기봉투 더미 사이에 쭈그리고 몸을 숨겼다.
하지만 경태 손에는 쓰레기 봉투가 들려 있었고 쓰레기를 버리러 가며 용필에게 삼달의 기사를 봤냐고 묻던 경태도 결국 삼달의 모습을 보게 되 삼달은 아무렇지 않은 척 경태에게 다음에 보자며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도망쳐버렸다.
경태는 은우에게 삼달이 제주에 왔다는 사실을 알렸고 미자는 손녀 하율이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방법을 알려줘 삼달과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후 진달과 해달, 하율은 엄마를 피해 아빠가 운행하는 버스에 올라탔고 아빠인 판식은 둘에게 삼달만 내려오지 왜 셋다 내려온 것이냐 물었다.
해달은 언니는 재벌가 갑질을 폭로하고, 동생은 갑질을 한다고 소문이 난데다가 기자들까지 집 앞에 와버려 어쩔 수 없었다 대답했고 이를 듣던 진달 앞에 전남편의 회사인 AS 그룹 전광판이 나타나 진달은 전광판을 향해 욕을 했다.
그시각 진달의 전남편인 대영은 제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진달이 술에 취한 승객을 제압하는 모습에 반했을 때를 떠올렸고 미자는 삼달의 기사를 모두 본 뒤 삼달과 마주치자 삼달이 기사에 대해 해명을 하려 했지만 미자는 아무렇지 않은척 빨래를 하라고 시켰다.
결국 엄마에게 어떤 말도 못하고 빨래를 하러 나가려던 삼달은 집 앞에 와있는 경태와 은우를 보고는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고 은우는 경태에게 정말 삼달이 제주에 와 있는것이냐 물었는데 경태는 삼달이 자신에게 분명히 다음에 보자고 했다며 기다리면 보게되지 않겠냐 말했다.
하지만 은우는 나같아도 혼자 있고 싶을것 같다며 경태를 끌고 맥주를 마시러 갔고 스포츠카를 끌고 지나가던 상도를 만나 경태는 상도에게 삼달이 왔다는 사실을 알려 상도는 곧장 차를 돌려 삼달을 만나러 갔다.
경태와 은우가 사라진것을 확인한 삼달은 엄마가 시킨 이불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당으로 상도가 찾아와 삼달에게 인사를 건네며 과거 은우와 경태 용필 삼달이 서울을 가기 위해 공항에 모였을 때 자신만 서울로 가지 못해 공항에서 몰래 네 사람을 지켜봤을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날 저녁 용필 경태 은우 상도는 함께 모여 다들 전여친과 마주친 용필에게 괜찮냐며 눈치를 봤는데 용필은 괜찮다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때 경태도 용필을 따라가 삼달을 만나러 가려 했는데 상도와 은우 용필이 경태를 말리며 온 동네가 삼달의 이야기로 시끄러운데 우리까지 그러면 안되지 않냐 말했다.
이에 경태는 다시 자리에 앉아 은우 상도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같은 시각 삼달은 맥주를 사러 가기 위해 집밖을 나왔는데 마을 사람들이 다들 모여 삼달이 망해서 왔다, 진짜 갑질을 했다, 삼달때문에 아랫사람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해 삼달은 얼굴을 숨기며 강아지 삼달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지나가던 용필이 삼달과 마주쳐 사람이 모두 힘든 일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상한 생각을 하면 어쩌냐고 이야기를 했 다. 이에 삼달은 깜짝 놀라 그게 무슨 소리냐며 어제는 그냥 술에 취해 휘청거린것이라 대답했고 다행이라 생각한 용필은 삼달이 망해서 온게 아니라고 했으니 직접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하라며 삼달을 데리고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용필은 삼달과 걸어가며 제주로 온 이유가 뭐가 됐던 자신은 삼달을 만나서 반갑다 말했고 삼달은 반가운것 말고 자신에게 궁금한게 없냐 물었는데 용필은 궁금한게 없다 대답했다. 이에 둘은 아무일도 없던 척 함께 친구들을 만나러 걸어가는데 경태가 상도와 은우에게 삼달이 망한것에 비하면 우리는 망한것도 아니다, 삼달이 이렇게 되고 기분 좋은것도 없지 않아 있다 라는 말을 하는것을 삼달이 듣게 되었다.
이에 삼달은 충격을 받아 자신은 망해서 돌아온게 아니라며 화를 내고는 그대로 집으로 가버렸고 용필은 그런 삼달을 붙잡기 위해 뒤따라갔다. 그리고 경태는 이렇게라도 삼달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는 뜻이었는데 오해가 생긴것 같다며 당황해했고 은우와 상도는 경태에게 왜 그렇게 말을 했냐며 화를 냈다.
용필은 삼달을 붙잡아 오해가 있었다 말했지만 삼달은 울며 따라온 용필과 상도 경태 은우에게 진짜 친구면 망해 돌아온게 중요한게 아니라 뉴스가 사실인지, 그게 진짜면 왜 그랬던건지가 궁금했어야 하는데 왜 아무도 자신의 일에 대해 묻지 않아서 해명을 할 수도 없게 만드냐며 화를 냈다.
그리고는 자신은 정말 아니라며 억울한데 왜 아무도 자신에게 묻지 않냐며 화를 냈고 경태 상도 은우 용필도 그 모습을 보고는 삼달을 안쓰러워 했다. 같은시각 미자는 자다 일어나 판식에게 정말 삼달에 대한 기사가 사실이 아니냐 물었고 판식은 정말 아니라며 그렇게 궁금하면 삼달에게 직접 물어보지 그랬냐 했지만 미자는 기사가 진짜일까봐 무서워서 못물어봤다 대답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은우의 생일날 혼자 서울에서 지내며 컵라면을 먹고 있던 은우앞에 경태와 용필 삼달이 방문해 서울에서는 비싸서 먹기 힘든 제주 고등어 한마리와 미역국을 끓여 함께 먹었고 상도도 제주도에서 은우의 집으로 제주고등어를 택배로 보내 전화통화로 함께 은우의 생일을 축하했다.
2. 웰컴투 삼달리 4화 줄거리
2008년 서울에서 용필과 삼달은 함께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니고 삼달은 어릴적 처럼 용필의 용돈을 뺏으며 생활을 했고 벚꽃구경을 함께 하던 용필은 삼달에게 꽃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 진다 했는데 삼달은 용필의 손을 깨물어 벚꽃잎을 빼앗은 뒤 이제 자신의 첫사랑이 이루어 지냐며 용필에게 장난을 쳤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진달은 승무원으로 복직을 하려 했는데 후배에게 전화가 와 삼달의 일로 진달과 엮어 복직이 힘들것 같다 말해줬다. 그리고 해달도 삼달로 인해 하율의 정보까지 공개가 되 댓글로 욕을 먹고 있었고 미자도 삼달이 걱정되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
같은시각 삼달은 혼자 편의점 앞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 용필과 경태 상도 은우는 경태의 말에 오해가 있었던것 같다며 해명을 하려 했지만 삼달이 주사로 친구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곧바로 쓰러져 네사람은 쓰러진 삼달이 다치지 않게 받쳐주려다 넘어져 버렸다.
다음날 삼달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떻게 집으로 돌아온건지는 기억을 하지 못했고 내복차림으로 또다시 동네를 뛰어다니려고 하는 엄마를 보고는 삼달은 엄마에게 자신은 기사에 나와있는것 처럼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고 떳떳하다 말하며 이제 내복차림으로 뛰는 행동을 그만 하라 말했다.
미자는 아닌데 왜 도망을 왔냐 했지만 삼달은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이 듣지 않았다 대답했고 미자는 그런 삼달을 보며 서울에서 뭐하고 살았던것이냐 물었다. 그리고 삼달은 18년동안 일만 열심히 했는데 그게 죄냐 말해 미자는 또다시 잠옷차림으로 마을을 뛰기 시작했다.
미자의 모습을 본 용필은 겉옷을 들고 급히 미자를 따라 함께 뛰며 기분을 맞춰주고 내일 있을 물마중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미자는 용필에게 내일은 물마중을 나올 필요가 없다 말했지만 용필이 자신도 해녀엄마가 있는데 어떻게 물마중을 안나가냐 말해 결국 미자는 삼달이 제주로 돌아온것을 용필에게 이야기하며 괜히 마주치면 마음이 안좋지 않겠냐 말했다.
하지만 용필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고 삼달이와 자신 중 누구를 걱정하는것이냐 물으며 엄마가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냐 했지만 미자는 용필을 때리며 누가 엄마가 없냐 화를 내 용필은 다리를 절며 몸을 피했다.
미자는 용필의 다리를 보고는 어쩌다 다친것이냐 물었고 용필은 술을 먹다가 다친것이라 둘러댄 뒤 출근을 했는데 예보관인 백호도 용필의 다리를 보며 어쩌다 다친것이냐 물어 지나가던 경태가 사랑을 하다가 그랬다 대신 대답했다.
바로 전날 용필은 술에 취한 삼달을 업고 가다가 삼달이 용필 등에서 움직여 용필은 그대로 양 무릎을 바닥에 찧었고 경태는 전날 일을 말하며 삼달이 계속 말하던 천충기와 방은주가 누구냐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그시각 방은주는 삼달의 사무실에 가서 몰래 프로젝트 x 서류를 챙기다가 은비와 지은을 마주쳤고 은비는 화가나 은주에게도대체 삼달이 뭘 잘못한것이냐며 화를 냈지만 은주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삼달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었다며 삼달의 회사를 나가자마자 일을 따내 삼달이 하기로 했던 프로젝트인 매거진x 프로젝트를 자신이 하게 되었다 말하고는 짐을 챙겨 나갔다.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던 천충기는 기자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삼달의 기사가 진짜인지 자신도 모른다 말하고는 짐을 들고 내려온 은주에게 정말 삼달에게 갑질을 당한게 맞냐 물었는데 은주는 화를 내며 그럼 자신이 거짓말을 한것이라 생각하냐 말하고는 차를 출발하라 했다.
제주에서는 미자에게 경태엄마와 은우 엄마가 삼달이 사과문을 쓰면 사람들이 봐줄 수도 있지 않냐며 농담삼아 이야기를 했는데 미자는 그 말에 화가나 곧장 집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고 있는 삼달을 데리고 삼달리 마을사람들에게 데려가 삼달은 잘못한게 없고, 오히려 그 직원이 삼달의 남자친구와 바람이 나서 싸운것이라 말했다.
삼달은 자신이 망해서 돌아온것 보다 남자친구가 바람이 나 헤어졌다는것을 알린게 더 창피했고 미자가 한 이야기는 온 마을에 소문이 났지만 기상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용필은 그 소문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 삼달이 취해 삼달의 핸드폰을 용필이 가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천충기가 삼달에게 전화를 해 용필이 천충기와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다.
천충기는 삼달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되자마자 이렇게 잠수를 타면 어쩌냐, 사과를 해라, 해명을 해라 등의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가만히 듣던 용필은 삼달이 왜 사과를 하냐 물어 천충기는 남자목소리가 들리자 벌써 다른 남자가 생긴것이냐, 양다리였냐며 어이없어 했다.
그리고 제주에 도착한 대영은 자신이 만든 광고 전광판을 보며 뿌듯해 했는데 대영의 아버지는 대영에게 무슨 광고를 그런식으로 만드냐며 화를 내고는 이번 제주 테마파크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비행기에서 내릴 생각도 하지 말라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대영은 한숨을 쉬며 차 창문을 내렸는데 낯익은 뷰를 보며 비서에게 데자뷰 인것 같다 했고 비서는 대영에게 전 사모님의 친정이었다며 설명했다. 그리고 진달은 맥주를 사러 갔다가 AS그룹 로고가 박힌 맥주를 보고는 AS 맥주를 팔리지 않게 모조리 숨겨놓은 뒤 계산을 하고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그 앞을 대영이 차를타고 지나갔다.
한편 삼달은 핸드폰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용필은 일을 하는 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고 그날 저녁 상도는 술을 먹고 다친 삼달을 위해 약을 사서 삼달을 만나러 갔는데 용필도 같은 약국에서 약을 사서 나오며 삼달의 핸드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삼달은 용필을 만나 핸드폰을 달라 했고 용필은 어제 밤 일이 기억나냐 물었는데 삼달은 기억이 나지 않는 척 하다가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을 하고 있다는것을 용필에게 들켜 급히 핸드폰을 달라고 했다.
용필은 삼달에게 핸드폰을 전해주며 남자친구가 있냐 물었는데 때마침 천충기가 삼달에게 전화를 걸어 삼달은 천충기가 남자친구라며 자신에게 잘해준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에 결국 용필은 삼달에게 약을 전해주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온 삼달은 해달과 진달에게 천충기가 자신의 남자친구라는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집으로 돌아온 용필도 벽에 실뭉치를 던지며 낮에 천충기와 자신이 통화를 했을 때를 떠올렸고 어떻게 그런 놈과 사귀냐 혼잣말을 하며 삼달의 방을 쳐다봤다. 그리고 삼달의 방 창문에는 상도와 용필이 같은 곳에서 샀던 약봉지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다음날이 되고 미자는 진달 해달 삼달에게 물마중을 나와 미역 작업을 도우라 말했고 세자매는 그러다가 삼달과 용필이 마주치면 어쩌냐 했지만 미자는 용필이 물마중을 나오지 않을것이니 걱정말고 나와 미역 작업을 도우라 지시했다.
결국 세 자매는 미역 작업을 도우러 나왔는데 미자의 말과는 달리 용필도 일을 하러 왔고 이를 본 해달은 삼달에게 천충기가 바람을 펴서 삼달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용필이 알고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용필과 붙어서 일을 하면서 살짝 떠보라 말했다.
용필은 삼달과 일을 하며 남자친구가 잘해주는지, 어떤 사람인지 물었고 삼달이 자신에게 잘해주고 젠틀하고 자상한 사람이라 했는데 용필은 자신과 천충기가 통화헀을 때를 떠올리며 삼달의 말에 태클을 걸었다.
이에 삼달은 살짝 짜증이 났고 둘은 미역 더미를 트럭으로 옮기는데 마을 어른들이 용필에게 삼달이 모질게 용필을 찼는데 어떻게 둘이 같이 일을 하냐며 불편하니 먼저 집으로 가라 했고 이 말을 들은 삼달은 차인건 본인인데 사람들이 자신이 용필을 찼다고 하는 말에 어이없어 했다.
용필은 자신을 집으로 보내려 하는 어른들과 실랑이를 하다가 실수로 미역이 삼달의 얼굴에 튀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는 웃음이 터졌고 삼달은 자신이 찼다고 하는것도 모자라 자신의 얼굴을 보고 웃은 용필에게 화가나 미역을 용필에게 던져 버렸다.
이 일을 시작으로 용필과 삼달은 마을 사람들 앞에서 미역을 던지며 싸움을 했고 결국 미자는 화가 나 미역작업을 멈추고 그대로 집으로 들어가 삼달과 용필이 남아 던진 미역들을 정리하며 삼달은 용필에게 자신이 차였는데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찼다고 말을 하냐며 화를 냈다.
용필은 알겠다며 내일 동네를 돌며 정정하겠다 했지만 생각해 보니 그렇게 되면 마을 사람들은 전전 남자친구인 용필에게 차이고 전남친은 바람을 폈는데 그렇게 되면 삼달에게 문제가 있지 않겠냐는 소문이 들릴까봐 짜증을 냈다.
용필은 어질러진 미역을 정리하며 매일 쏟아지는 삼달의 기사를 보며 사람들이 그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 이유는 삼달이 그런 짓을 하지 않을것을 알고 있으니까 묻지 않은것이었는데 너 남자친구는 모르는것 같다 말하며 삼달을 위로해 줬고 집으로 돌아온 삼달은 혹시 용필이 충기에 대해 뭘 알고 있는게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이때 충기가 삼달에게 카톡으로 전화 받은 사람이 누구냐 물어 삼달은 곧장 천충기에게 전화를 해 누구랑 통화했는지 되물었고 경태와 은우를 만나러 온 용필은 경태를 통해 천충기가 방은주와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삼달이 용필에게 전화를 걸어 둘은 다시 만나 삼달이 먼저 용필에게 왜 전화를 받았냐며 화를 냈고 용필은 바람까지 핀 사람이 왜 너 남자친구냐며 서울가서 언제 그렇게 쿨해졌냐 물어 결국 삼달은 용필에게 너보다 천배는 좋은 사람을 만났어야 했는데 겨우 이런 사람을 만나 이꼴이 되 제주로 돌아온게 쪽팔려서 거짓말했다고 솔직히 말하고는 먼저 가버렸다.
에필로그에서 과거 서울에서 용필이 삼달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귀자고 고백을 했는데 삼달은 이때 술을 많이 마셔 용필을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 묻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이에 결국 용필은 삼달을 업고 집으로 가던 중 삼달이 가지고 있던 선물 상자를 열어봤는데 그 안에 삼달이 용필을 좋아한다는 내용과 빨간 목도리가 있어 용필은 그 편지를 보고 뛰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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