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 4화 줄거리"
지난화 에서는 10년 전으로 돌아온 지원이 민환과 수민을 만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둘을 불렀지만 문자의 말투가 변한 지원에게 서운해진 수민은 갑작스럽게 지원의 집에 가지 않겠다 말했고 민환은 지원의 집에서 먼저 샤워를 하고 알몸으로 나와 집에 도착한 지원에게 다가가며 끝이 났다. 3화부터는 지원이 민환과 수민에게 복수를 할 계획을 세울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지난 이야기는 글의 가장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목차
1.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화 줄거리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화 줄거리
1.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화 줄거리
알몸으로 나온 민환이 지원에게 다가오자 깜짝 놀란 지원은 도망치고싶어했는데 때마침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울렸고 지원이 급히 밖을 나가보니 밖에는 지혁의 지인인 동석이 치킨을 들고 배달원인척 서있었다. 이에 민환은 짜증을 내며 치킨을 시키지 않았다 대답했고 동석과 민환이 대화를 하는 틈에 지원은 민환을 밖으로 밀어내고 문을 잠가버렸다.
민환은 화를 내며 문을 열라 했지만 지원은 민환에게 '불편하다.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라는 문자를 보내 결국 민환은 집으로 돌아갔고 한편 건물 밖을 나온 동석은 지혁과 함께 지원의 집에서 민환이 나오는것을 확인하고 돌아갔고 치킨집으로 돌아온 동석은 함께 일하는 신우에게 지혁이 갑자기 자신에게 사람을 찾아달라 부탁해 하루동안 전화를 100통 넘게 했다 말했다.
같은시각 레스토랑에서 혼자 요리를 연습하고있던 은호에게 사장이 다가와 은호는 사장에게 이번 주 일요일에 동창회가 있어서 출근을 하지 못할것 같다 말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사장은 은호에게 고등학생 때 첫사랑에게 크게 차여서 그때 친구들은 떠올리기도 싫다 했으면서 왠일로 가려 하냐 하며 친구들과 연락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동창회인것을 알았냐 물었다.
은호는 낮에 레스토랑에 한 남자가 와서 유지혁 이라고 적힌 명함을 건네고는 이번 주말에 동창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대답했고 사장은 첫사랑이 보고싶은게 아니라면 안가는게 좋을것 같다 말해 은호는 고등학생 때 자신이 지원에게 자신이 뭘 어쨌는데 이러는거냐며 다시는 아는척 하지 말라 말했던 때를 떠올렸다.
사장은 은호에게 첫사랑에게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가짜 커플링을 끼고 있는 애가 첫사랑이 궁금해 졌냐 물으며 만약 갈생각이라면 빼입고 나가라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지원도 동창회를 갈 준비를 하려 하는데 한번도 꾸며본적이 없던 지원은 자신의 옷과 화장품 모두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들 뿐이라 동창회에 가지 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시간이 지나 일요일이 되고 수민은 지원에게 빨리 오라 문자를 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수민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지원을 괴롭혔던 예지는 수민에게 아직도 지원이 수민에게 빌붙어 사냐 물었고 수민은 자신이 지원을 유엔케이 계약직으로 꽃아줬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썸남 민환에게 마음이 생긴것 같다는 거짓말을 했다.
수민의 말을 믿은 동창생들은 지원을 욕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지원이 수민에게 전화를 하며 동창회 자리로 들어왔는데 수민의 생각과는 달리 지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을 하고 식당으로 들어와 수민은 지원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동창회 전날 희연이 지원에게 토요일에 함께 데이트를 하자 말해 지원은 희연을 만나러 가며 수민이 자신에게 준 귀걸이가 디피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가짜티가 많이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과거 수민이 자신과 민환의 데이트에 항상 같이 다니며 자신보다 더 돋보이려 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때마침 희연이 지원앞에 나타나 지원이 들고있던 귀걸이가 가짜라 말하며 자신이 차고있는 똑같은 디자인의 진짜를 보여줬다. 그 후 둘은 떡볶이를 먹으며 놀다가 지원은 희연에게 자신이 고등학생 때 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왕따를 당해서 동창회에 가지 않을생각이라 말했다.
이에 희연은 상대방이 아무이유없는 미친놈이었는지 이유가 있었는지는 물어봐야 알고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며 동창회를 가보라 제안했고 지원은 10년 전 자신이 동창회에 갔었을 때 화장실에 숨어있었는데 그때 예지와 그의 친구들이 자신을 뒷담화했던것이 생각나 그 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동창회를 가야겠다 다짐했다.
희연은 지원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지원의 메이크업과 코디를 도와 지원의 스타일을 변신시켜줬고 마지막으로 가방을 구매하려 하는데 지원은 자신이 죽기 전 민환이 자신의 보험금으로 수민에게 사줬던 핑크색 가방을 보며 이 가방은 받아내야 할 사람이 있다 말했다.
그날 저녁 민환은 친구와 캠핑을 하며 지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지원은 한통도 받지 않았고 지원은 희연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새벽에 잠에서 깬 지원에게 김경욱이 연락을 해 자신이 밀키트 기획안을 도와주겠다며 양주란, 정수민과 한 팀으로 일을 하라 지시했다.
그리고 때마침 수민이 지원에게 전화를 해 정직원 전환을 위해 지원의 기획안을 자신이 조금만 손봐서 제출을 하면 안되냐 물었고 지원은 웃으며 애초에 자신의 기획안이기도 했고 이미 수정을 했기 때문에 다음에 좋은 기획안이 있으면 알려주겠다 말하고는 아무리 친구더라도 회사에서까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반말하는것은 자제해 달라며 선을 그었다.
전화를 끊은 수민은 어이없어하고는 경욱을 만나 여우짓을 하기 시작했고 경욱은 수민에게 넘어가 지원의 밀키트 기획안의 이름에 지원의 이름을 지운 뒤 수민에게 건넸다. 그리고 통화를 마친 지원은 수민이 선물한 가짜 귀걸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이 되고 풀세팅을 한 지원은 동창회에 가서 인사를 나눴고 예지는 지원에게 빈정대며 아직도 수민을 따라해 귀걸이까지 똑같은걸로 샀냐 물었다. 이에 옆에있던 남자 동창은 지원의 귀걸이와 수민의 귀걸이를 번갈아 보며 지원의 귀걸이는 진품이고 수민의 귀걸이는 가짜인것 같다 말해 수민은 민망해했다.
동창회에 가기 5시간 전 희연은 지원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다가 수민이 선물한 귀걸이를 보고는 가품에도 SS, A, B, C 급이 있는데 이 귀걸이는 이에포함되지도 않는 무성의 급이라며 수민의 의도를 알아본 희연은 지원에게 자신의 진품 귀걸이를 빌려줬었다.
짜증이난 수민은 귀걸이를 빼버렸고 지원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몰래 화장실칸에 숨어 예지와 친구들이 들어와 자신의 뒷담화를 하러 올 때 까지 기다린 뒤 수민의 친구들에게 자신이 고등학생때 부터 수민에게 어떻게 했는지 자신도 궁금하다며 하던 이야기를 계속 해보라 말했다.
예지는 지원에게 고등학생 때 부터 수민을 따라해 오늘 귀걸이도 따라 산게 아니냐 물었고 지원은 수민이 선물한 귀걸이인데 가짜티가 많이 나서 자신의 돈으로 진품을 샀다 대답하며 수민이 자신에게 귀걸이를 선물했을 때 썼던 편지와 가짜 귀걸이가 들어있는 봉투를 예지에게 건넸다.
그후 지원은 또 자신이 수민의 어떤것을 탐냈냐 물었고 예지는 수민의 현재 썸남인 민환을 지원이 좋아하고 있고, 고등학생때도 은호와 수민이 사귀는데 헤어지라 하지 않았냐 물어 어이가 없던 지원은 수민과 은호가 사귀기는 했는지, 민환과 수민이 현재 썸을 타고 있는게 맞는지 물었다.
예지와 함께 있던 친구는 수민이 지원을 대기업 계약직으로 꽃아줬는데 그곳에 있는 수민의 썸남을 가로채려 하는것은 너무한게 아니냐 물었고 지원은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명함을 예지와 그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여전히 지원의 말을 믿지 않자 지원은 자신은 입사 7년차이고, 대리 2년차때 수민을 계약직으로 추천해준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지원은 민환은 자신의 남자친구라며 곧바로 민환에게 전화를 걸어 예지와 그 친구들을 인사시켜줬고 통화를 끊자마자 지원은 화장실을 나가버렸다. 이에 예지는 지원을 따라와 다 알겠는데 어릴때 왜 수민과 은호를 헤어지게 만들었냐 화를 내 지원은 고등생때 같은 반 애들이 자신을 괴롭혔던 때를 떠올렸고 수민 역시 과거가 생각나 당황하기 시작했다.
지원은 자신이 은호를 좋아한것은 맞지만 은호와 수민은 사귄적이 없다며 수민에게 은호와 사귄적이 있냐 물었고 당황한 수민은 지원이 은호를 좋아하는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자신과 은호가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었다며 미안하다 말했다. 하지만 지원은 자신이 둘이 사귀는것을 몰랐는데 어떻게 헤어지게 하라고 했을 수 있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예지는 수민의 편을 들며 너가 성질이 이러니 친구가 없다 화를 냈고 지원은 자신이 명함까지 주면서 해명을 했는데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수민의 말만으로 고등학교 3년 내내 자신을 괴롭힌건 생각 하지 않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회에서 이러고 싶냐 화를 냈는데 이때 은호가 식당으로 들어와 친구들에게 자신은 수민과 사귄적이 없다 말했다.
한편 지혁은 할아버지인 한일과 식사를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약속된 결혼을 하지 않겠다 말했고 이를 들은 한일은 자신이 아는 사람이냐며 어떤 가문의 사람인지 물었지만 지혁은 혼자 좋아하고 있다 대답하며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원하는대로 공부하고, 살아왔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게 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하고싶었던게 없었던것 뿐이지 언제나 너가 하고싶은대로 살아왔지 않냐 소리를 쳤고 지혁은 그렇다면 이번에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는것을 알고있지 않냐 말하며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여자문제를 만들고싶지 않다 솔직하게 말했다.
식사자리를 마친 한일은 비서인 석준에게 지혁이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지 알아보라 지시하며 아닌 싹은 빨리 자를수록 좋을것이라 말했고 지혁은 한숨을 쉬고는 네비게이션에 고슬정을 검색한 뒤 동창회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했는데 팀장에게 전화가 와 일을 하러갔다.
그리고 동창회 자리에서는 은호가 지원에게 자신을 좋아했었냐며 그런데 왜 고등학생때는 그런것이냐 물었고 당황한 지원이 밖으로 뛰쳐나가자 은호가 지원을 따라 나와 자신은 지원을 좋아했다 고백했고 그 모습을 지혁이 보게된다.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화 줄거리
은호와 지원이 있는 모습을 본 지혁은 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일때문에 연락을 했다며 와달라 부탁했고 지원은 알겠다 대답하
고는 은호와 전화번호를 교환한 뒤 인사를 하고 택시를 탔고 지원이 가자마자 은호는 그곳에 있던 지혁과 눈이 마주쳤다.
지혁은 지원에게 자신이 추진 중인 일이 있는데 반대의 의견들이 많다며 자신의 의견을 지지해 달라 부탁했고 지원은 지혁과 연회장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만난 왕흥인 상무와 인사를 나눠 지원은 과거 왕흥인이 항공 승무원 폭행 영상 파문으로 인해 해임이 됐었던때와 김경욱 과장의 연줄이 왕흥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
동창회 자리에서는 은호와 지원이 사라진 뒤 예지와 친구들이 수민에게 그동안 수민이 했던 말들이 다 거짓말이었냐 따져 물었고 수민은 어릴때 얘기를 지금까지 하냐며 말을 돌리려 하다가 싸움이 나 화장실로 도망쳐 지원에게 전화를 했지만 지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수민이 다시 자리로 돌아오니 동창회는 끝나고 그 자리에는 수민 혼자 남아있었다.
지혁과 일을 하던 수민은 왕흥인이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되었고 지혁은 주말에 일을 하게해서 미안하다며 지원을 집까지 데려다 주려 했는데 지원의 집앞에 수민과 민환이 있어 지원은 급히 몸을 숨겼고 이를 본 지혁은 지원의 집을 지나쳐갔다.
민환과 수민은 지원을 기다리기 위해 지원의 집에 들어가려 했는데 도어락 비밀번호가 바뀌어있어 민환은 따뜻한 곳에 가있자며 수민을 데리고 나왔고 지원은 지혁과 커피를 마시며 하고싶은 일이 많다 말해 지혁은 지원에게 하고싶은 일이 뭐가 있냐 물었다.
지원은 자신이 기획안으로 제출한 밀키트를 출시하는것과 인테리어를 배우는것, 호신술을 배우는것을 해보고싶다 말했고 지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호신술이 많으니 알려주겠다 했지만 지원이 믿지 않자 어이가 없다는듯 웃음을 지었다.
한편 수민과 민환은 술을 마시러 갔고 수민은 민환에게 지원이 요즘 많이 변한것 같다 이야기했는데 민환도 속으로는 지혁과 지원이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지만 수민에게는 지원이 일때문에 바빠서 그런것 같다 대답했다. 그리고 둘은 술을 마시며 눈이 맞은것 같아 보였다.
그 후 지혁은 지원을 집에 데려다 줬고 집으로 돌아온 지원은 희연이 지원의 행복을 위한 인테리어 제안서라며 그린 그림을 보며 웃음을 지었고 그 옆에 적힌 쪽지에 희연이 자신의 제안서대로 꾸미기 위해서 이사를 하는것도 추천을 한다고 쓴것을 보고 지원은 희연의 말대로 이사를 고민했다.
그런데 이때 수민이 문자를 해 동창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친구핑계를 대며 무마하려 했지만 지원은 내일 이야기를 하자 답장을 보냈고 곧바로 민환에게 전화가 와서 지원은 전화를 받아보니 수민의 목소리가 들려 곧장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민환은 지원에게 수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해가 있었던것 같다 문자를 했고 지원은 민환에게 수민을 챙겨달라 답장을 했다.
지원은 민환에게 답장을 한 뒤 자신이 죽던 날 민환과 수민이 함께 있던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 일을 오래 하지는 못할것 같다 생각해 둘이 빨리 결혼 했으면 좋겠다 기도를 했고 그 후 은호에게 전화가 와 지원은 은호와 고등학생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게 됐다.
과거 은호는 지원에게 갑자기 화를 내며 다시는 아는척하지 말라 말하고는 지원을 지나쳐갔고 영문을 몰랐던 지원은 함께있던 수민에게 은호가 자신에게 왜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수민은 지원에게 자신이 은호에게 지원이 은호를 좋아하고 있는것 같다 말했다 전했고 이를 들은 지원은 자신이 은호를 좋아하는게 저렇게까지 화를 낼 일이냐며 어이없어했다.
현재로 돌아와 은호는 지원에게 자신이 고백을 했는데 지원이 거절하며 편지를 그렇게 써서 화를 냈다 말했고 지원은 은호에게 은호가 자신에게 편지로 고백을 했는데 자신이 답장을 했다는 뜻이냐 되물었다.
이에 은호는 지원에게 과거 일을 잊은것이냐 물으며 과거 지원에게 고백편지를 쓸 때 밤을 새우기도 했다며 민망해했고 은호의 말을 들은 지원은 과거 자신이 썼다는 답장을 가지고 만날 수 있냐 물었다.
다음날 출근을 한 수민은 회사에 아직 오지 않은 지원을 기다렸는데 때마침 지원이 지난주와는 다르게 메이크업과 코디를하고 출근을 해 그곳에 있던 직원들은 예뻐진 지원을 보며 감탄했고 여자친구가 예뻐지자 민환은 직원들과 수다를 떨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던 민환은 다른 사람들이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여자친구 단속을 해야 할 것 같다 말했고 잠시 생각을 하던 민환은 옥상으로 지원을 불러내 주말에 지혁을 왜 만났냐 캐물었다. 이에 지원은 마음속으로 계속 지혁을 이용해서 미안하다 생각하며 민환에게 주말에 지혁이 일때문에 자신을 불러내서 동창회에서도 일찍 나왔다 대답헀다.
수민의 말을 듣자 민환은 지혁을 욕하며 지원이 너무 예뻐져서 그런것 같다 말하고는 지원에게 다가갔는데 이때 지원은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민환에게 실수인척 커피를 쏟아 민환은 급히 화장실로 달려갔고 사무실로 돌아오려던 지원은 옥상에서 수민을 마주쳐 둘은 직원 휴게실에서 대화를 하게 된다.
수민은 동창회에서 있었던 일을 먼저 말하며 10년도 더된 일들을가지고 애들이 유치하게 군다 말했고 지원은 어제까지는 화가 났었는데 생각해보니 수민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괴롭히고 싶은게 아니라면 미친년이 아닌 이상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대답했다.
그리고 수민은 고등학생때도 자신에게 없는 이유를 만들어 괴롭히더니 이번에는 그게 수민이 된것 같다며 이제는 고등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은호를 만나서 제대로 따져본 뒤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말해 당황한 수민은 알겠다 대답하고는 지원이 은호와 만나는것을 민환이 알게되면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냐 물었다.
지원은 수민에게 민환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자신에게 마음만 편하면 된다 했다며 뿐만 아니라 이번에 주식이 대박나서 돈을 엄청 벌어 자신에게 신혼집을 기대하라했다는 미끼를 던졌다. 그 후 퇴근시간이 되 직원들과 엘리베이터를 탄 지원은 그곳에서 지혁을 만났고 지혁은 지원에게 오늘 회사에 왜 이렇게 꾸미고 온것이냐 물었다.
지원은 자신이 뭔가를 잘못한게 있나 하는 생각에 왜 그러시냐 물었고 지혁은 자신은 지원이 렌즈를 껴보라고 말해서 한번 껴봤다 대답하며 혹시 지원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꾸미고 온것이냐 물어 지원은 이렇게 꾸미니 기분이 좋다 말하고는 자신의 모습이 바뀌니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대답했다.
지혁은 하고다니는것 때문에 지원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 안되는것이냐 물었지만 지원은 지혁의 말이 맞지만 그런게 중요한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는것 같다 대답했고 자신을 위해 더이상은 정공법만 고집하지 않겠다 대답해 지원의 대답을 들은 지혁은 웃음을 지었다.
그후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지원은 우연히 희연과 지혁이 다정하게 백화점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과거 김경욱이 지혁과 희연이 부적절한 관계라 떠들어 희연이 부서이동 됐던 것을 생각해냈고 집으로 돌아온 지원은 지혁과 희연이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희연은 지혁은 남매사이였고 쇼핑을 마친 둘은 한일을 만나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혁과 희연이 돌아간 뒤 한일은 석준에게 지혁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알아봤냐 물었고 석준은 서재에 서류를 올려뒀다 대답했다.
그리고 지혁은 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갑자기 유도장으로 오라 말했고 지혁은 동석을 엎어치며 여자에게 호신술을 알려주기에는 아무래도 유도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혼잣말을 한 뒤 돌아가버렸고 유도장에 남은 동석과 신우는 지혁이 여자에게 호신술을 알려주기 위해 갑자기 자신을 부르고 그냥 가버리는 것이냐며 매정하다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지혁은 샤워를 하는데 지혁의 어깨쪽에 하트모양 문신이 있었고 그 문신은 지원의 아빠가 지원에게 용돈을 줄 때마다 그렸던 하트모양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나온 지혁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며 그냥 지원에게 민환과 수민이 바람을 필것이고 그 둘이 지원을 헤칠것이라고 말해버릴까 라는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이 2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는 말을 해야하는데 그 말을 지원이 믿지 않을것이라며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 말하고는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쳐다봤다. 사실 2023년 지원의 장례식장으로 인사를 하러 간 지혁은 그곳에서 민환과 수민이 지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는 모습을 목격했었다.
그리고 둘이 경찰서에 연행이 된 뒤 장례식장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뒤 테이블에서 예지와 그의 친구들이 10년 전 고슬정에서 동창회를 했을 때 몰아붙였던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지원에게 미안했었다는것과 그곳에 조문을 온 은호가 예지에게 자신은 수민과 사귄적이 없었다 하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장례식장에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지혁은 지금까지의 일들을 후회했고 그 후 차를타고 가던 중 차도에 뛰어든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마주오는 트럭에 부딛혀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몸에는 하트모양 문신이 있었고 자신은 1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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